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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공원·국립공원연구원, '멸종위기종 연구' 협약식

등록 2022.11.29 11: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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멸종위기 야생동물 공동 연구·협력 업무 협약 체결

[과천=뉴시스] 정병혁 기자 = 지난 11일 오후 경기 과천시 서울대공원을 찾은 시민들이 단풍 아래에서 사진을 찍고 있다. 2022.11.11. jhope@newsis.com

[과천=뉴시스] 정병혁 기자 = 지난 11일 오후 경기 과천시 서울대공원을 찾은 시민들이 단풍 아래에서 사진을 찍고 있다. 2022.11.11.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권혁진 기자 = 서울대공원과 국립공원공단 산하 국립공원연구원이 멸종위기 야생동물 연구를 위해 머리를 맞댄다.

서울대공원과 국립공원연구원은 29일 관련 연구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반달가슴곰, 여우, 산양 등 양 기관이 공동으로 연구하고 있는 멸종위기 동물의 혈통 보전 및 유전적 다양성 강화를 위한 동물 교류 적극 수행의 근거 마련을 위함이다.

서울대공원과 국립공원연구원 간 업무 협력은 2005년부터 반달가슴곰 8마리 교류를 시작으로 수시로 이뤄졌으나, 이번 업무 협약으로 멸종위기종 공동 연구 수행을 위한 공식적인 발판이 마련됐다.
 
양 기관은 사육 멸종위기종 사육두수를 고려해 유전적 다양화를 위한 동물 교류를 적극 실시할 예정이다.

김재용 서울대공원장은 “서울대공원과 국립공원연구원간 적극적인 공동 연구, 교류를 통해 토종동물군의 유전적 다양성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이라며 “국내 서식지외보전기관 제1호 기관으로서 우리 토종 멸종동물을 보전하는데 앞으로도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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