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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씨엠생명과학, 급성 췌장염 치료제 2a상 유효성 확인에 '上'(종합)

등록 2022.12.02 15:3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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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경택 기자 = 에스씨엠생명과학이 급성 췌장염 치료제 임상2a상에서 긍정적인 결과를 도출한 영향에 상한가로 마감했다.

2일 에스씨엠생명과학은 전 거래일 대비 1610원(29.87%) 오른 7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개장 전 에스씨엠생명과학 전날 열린 제6회 소화기연관학회 국제소화기학술대회(KDDW 2022)에서 급성 췌장염 줄기세포치료제 ‘SCM-AGH’의 임상2a상 결과를 발표했다고 밝혔다.

에스씨엠생명과학은 임상환자 36명을 대상으로 급성 췌장염 줄기세포치료제 임상2a상을 진행했다. 1상에서 장기부전을 동반한 급성 췌장염 환자 4명을 대상으로 SCM-AGH 투여 후 내약성을 확인하고, 2a상에서 장기부전을 동반하거나 전산화단층촬영 중증도지수(CTSI)가 4 이상인 중등증 이상 급성 췌장염 환자 36명을 시험대상자로 모집해 관찰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회사 측에 따르면 임상2a상에서 SCM-AGH 투여 후 7일 차에 장기부전 정도를 측정하는 평가점수인 'MMS(Modified Marshall Score)'가 감소하고 28일 차에 CTSI가 감소하는 경향을 시험대상자 사례를 통해 확인했다. 또 투여 후 3일 시점에서 CRP(C반응성 단백)와 IL-6(인터루킨-6)가 유의하게 감소했다.

회사는 SCM-AGH의 유효성 확증을 위한 임상2b상을 준비 중이다. 내년 식약처에 IND(임상시험계획)를 신청할 계획이다. 회사는 2020년 SCM-AGH에 대해 개발단계 희귀의약품 지정을 받은 바 있다. 임상2b상까지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면 조건부 품목허가를 받아 조기 사업화에 나선다는 전략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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