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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證 "풀무원, 내년 해외부문 적자폭 축소 기대"

등록 2022.12.09 08: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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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證 "풀무원, 내년 해외부문 적자폭 축소 기대"


[서울=뉴시스] 김경택 기자 = SK증권은 9일 풀무원에 대해 내년 해외 부문의 적자폭 축소가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따로 제시하지 않았다.

풀무원은 지주, 식품제조유통, 식품서비스유통, 해외, 건강케어제조유통 등의 사업부문 보유하고 있다. 올해 3분기 누적 매출액은 2조1109억원, 영업이익은 359억원을 기록했다.

박찬솔 SK증권 연구원은 "순수지주회사인 지주부문을 제외한 사업부문 성장률은 식품제조유통 4.0%, 식품서비스유통 27.2%, 해외 25.4%, 건강케어제조유통 1.9% 등"이라면서 "영업이익률은 전 사업부문 원재료 상승 압박과 해외부문의 적자 지속으로 1.7%을 기록했다"고 말했다.

해외 부문은 모든 국가가 매출액 성장을 보였지만 일본과 미국에서 전년 동기 대비 적자폭이 확대되면서 이익 성장을 제한했다. 미국의 경우 물류비 상승, 일본의 경우 제한된 판가 인상 등이 영업이익 성장에 영향을 미쳤다.

박 연구원은 "내년 리오프닝 효과가 식품 서비스 부문에 반영되며 전사 성장에 기여할 것"이라면서 "특히 아시아 푸드를 생산하는 캘리포니아 길로이 생산라인이 완공되는 내년 상반기 이후 미국 적자폭 축소가 뚜렷하게 나타날 가능성이 높다"고 내다봤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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