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한해 "시간 갖자? 나쁜 사람 되기 싫을 때 하는 말"

등록 2023.03.20 06:25:00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서울=뉴시스] '이별도 리콜이 되나요?'.2023.03.19.(사진 = KBS 2TV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이별도 리콜이 되나요?'.2023.03.19.(사진 = KBS 2TV 제공)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윤진 기자 = ‘맞춰주는 연애’라는 주제로 리콜남의 사연이 공개된다.

20일 오후 8시 30분 방송되는 KBS 2TV 예능물 '이별도 리콜이 되나요?'에서는 일일 리콜플래너로는 래퍼 한해와 그룹 '에스에프나인(SF9)'의 재윤이 함께한다.

이날 등장하는 리콜남은 2년 전 헤어진 X에게 이별을 리콜한다. 대학교 동아리 모임에서 만나 첫눈에 반한 X는 말 그대로 인기녀였다. 많은 남자들이 X의 주변을 맴돌았지만, 그 중 가장 용기가 있던 리콜남이 X와 연인이 된다.

리콜남은 행복한 연애를 위해 약 3년이라는 시간 동안 X에게 '맞춰주는 연애'를 하게 된다. 그러다 어느 날 사소한 오해에서 언쟁이 비롯되고, 그동안 쌓였던 X를 향한 리콜남의 서운함이 터져버린다. 이에 언쟁은 큰 싸움으로 이어지고, 싸움 끝에 X는 리콜남에게 "시간을 갖자"는 통보를 한다.

두 사람의 사연을 접한 양세형은 "'시간을 갖자'는 말은 '지금 당장 나한테 꿇어. 나한테 빌어'라는 의미 같다"라고 말한다. 한해는 "그 말은 헤어지는 단계에서 나쁜 사람이 되기 싫은 때 하는 말 같다"고 덧붙인다. 그리 역시 "시간을 갖자는 말이 참 어렵다. 전 여자친구가 생각할 시간을 갖자고 해서 그러라고 했더니, '왜 안 잡냐'면서 헤어지자고 하더라'고 말해 공감을 자아낸다.

한편 리콜남의 사연에서 리콜플래너들이 생각지도 못했던 반전의 이야기가 등장해 궁금케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