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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제약, 작년 매출액 3860억…전년비 3.2% 감소

등록 2023.03.20 16:5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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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업이익은 382억원

[서울=뉴시스]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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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황재희 기자 = 합성의약품 및 바이오의약품을 국내외 시장에 공급하는 셀트리온제약이 작년 3860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셀트리온제약은 2022년 매출액이 3860억4000만원, 영업이익은 381억7000만원을 기록했다고 20일 밝혔다. 매출액은 전년대비 3.2% 감소했으며,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20.1% 감소했다.
 
셀트리온제약 관계자는 “2021년 매출에서 코로나19 관련 일시적 매출 품목을 제외하면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2.3% 증가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바이오의약품 부문에서는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램시마’와 유방암·위암 치료제 ‘허쥬마’, 혈액암 치료제 ‘트룩시마’ 등의 매출이 약 620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약 21% 성장했다.

셀트리온제약에 따르면, 지난해 램시마와 허쥬마 국내시장 점유율은 각각 33%, 31%를 기록했으며, 트룩시마도 25%까지 점유율을 늘리는 등 국내시장에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약가 인하된 간장용제 ‘고덱스캡슐’은 작년 약 622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당뇨병치료제 ‘네시나’와 ‘액토스’, 고혈압치료제 ‘이달비’ 등도 15% 이상의 매출 성장을 보였다.
 
셀트리온제약 관계자는 “작년에는 주력 품목의 시장 내 입지 강화를 위해 신규 판로를 개척하는 한편 신규 제품의 순조로운 시장 진입을 위해 마케팅에 집중하면서 내실을 다졌다”며 “올해는 한층 다양해진 포트폴리오를 기반으로 매출 확대 등 실적 개선에 힘을 쏟는 한 해가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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