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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올해 첫 400회 헌혈왕 탄생…강현순 GKL 자문위원

등록 2023.03.30 11: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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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시스] 400번째 헌혈을 한 강현순 그랜드코리아레저(GKL) 부산 롯데점 자문위원. (사진=부산혈액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시스] 400번째 헌혈을 한 강현순 그랜드코리아레저(GKL) 부산 롯데점 자문위원. (사진=부산혈액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부산에서 올해 처음으로 400회 헌혈을 달성한 '헌혈왕'이 탄생했다.

부산혈액원은 30일 오전 부산진구 헌혈의집 서면로센터에서 강현순 그랜드코리아레저(GKL) 부산 롯데점 자문위원이 400번째 헌혈을 했다고 밝혔다.

강 자문위원은 올해 들어 부산 내 첫 400번째 헌혈자가 됐고, 김봉균 부산혈액원장을 포함한 부산혈액원 직원들이 400회 헌혈을 축하했다.

그는 고등학교를 졸업한 뒤 대구로 여행을 갔다가 헌혈의 집을 발견하고 호기심에 첫 헌혈을 했다고 한다.

당시 첫 헌혈을 통해 남을 위해 꾸준히 봉사활동을 하고 싶다고 생각했고, 40년 이상 헌혈 봉사를 꾸준히 해 왔다.

강 위원은 이같은 공로를 인정받아 2019년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강 위원은 "상을 받기 위해 한 헌혈이 아닌데 큰 상을 주셔서 감사하다"면서 "다른 일정보다 남을 돕는 헌혈을 우선 순위에 두고 꾸준히 실천하려 한다"고 밝혔다.

김봉균 부산혈액원장은 "헌혈자가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는 상황에서 많은 시민들에게 귀감이 되는 사례로, 앞으로도 믿고 헌혈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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