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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세청, 4월부터 공익관세사 통한 'FTA·수출 상담' 무료 진행

등록 2023.03.31 10:4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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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20개 세관에 공익관세사 47명 배치

[대전=뉴시스] 정부대전청사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뉴시스] 정부대전청사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뉴시스] 김양수 기자 = 관세청은 영세·중소기업의 수출 활성화를 위해 전국 20개 세관에 47명의 공익관세사를 배치하고 다음달 1일부터 'FTA 활용 및 수출입 통관 관련 맞춤형 기업상담'을 진행한다고 31일 밝혔다.

 지난 2015년 한-중 FTA 발효를 계기로 시작한 공익관세사 제도는 관세청이 위촉한  관세사가 영세·중소기업 대상으로 FTA 활용 및 수출입통관과 관련해 1:1 맞춤형 무료 상담을 제공하는 기업지원 서비스다.

 지난해에도 관세청은 전국 15개 세관에 공익관세사 40명을 배치하여 138개 기업에 총 167건의 무료 상담을 진행했다.

  올해는 원거리 소외지역 기업의 접근성 개선을 위해 천안·포항·여수·광양·제주 등 5개 세관에 공익관세사를 신규 배치했고 공익관세사 위촉 기간을 1년에서 2년으로 연장해 장기간에 걸친 안정적 상담체계를 구축했다.

20개 세관에 배치된 47명의 공익관세사들은 세관직원과 함께 기업현장을 방문하거나 전화, 이메일 등을 통해 FTA 활용부터 품목분류, 관세환급 등 관세행정 전반에 대한 전문상담을 수행할 계획이다.

  공익관세사의 도움을 받길 원하는 기업은 공익관세사 운영세관에 전화 또는 이메일로 상담 신청을 하면 된다.

관세청 정구천 자유무역협정집행과 과장은 "공익관세사의 1대 1 맞춤형 상담이 영세 소상공인과 중소기업들의 FTA 활용과 해외통관애로 해소 등 수출시장 개척에 큰 힘이 될 것"이라며 "중소기업의 수출 확대를 지속해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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