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3월 수출 551억불 전년比 13.6%↓…13개월 연속 무역적자(1보)

등록 2023.04.01 09:06:53수정 2023.04.03 10:58:05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수입 597억불 6.4%↓…무역수지 46억불 적자

자동차 등 증가에도 반도체·디스플레이 '급감'

[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부산 남구 신선대부두에서 컨테이너 선적 및 하역작업이 분주하게 진행되고 있다. 2023.03.21. yulnetphoto@newsis.com

[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부산 남구 신선대부두에서 컨테이너 선적 및 하역작업이 분주하게 진행되고 있다. 2023.03.21. [email protected]

[세종=뉴시스]손차민 기자 = 한국 경제를 견인하던 수출이 고꾸라지며 무역수지 적자가 13개월 연속 이어졌다. 지난 달 무역수지는 46억2000만 달러(약 6조522억원) 적자다. 수출 버팀목이던 반도체 수출이 34.5% 급감한 탓이다.

1일 산업통상자원부가 발표한 '3월 수출입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수출은 1년 전보다 13.6% 감소한 551억2000만 달러(72조2072억원)를 기록했다.

수출은 6개월 째 감소를 지속 중이다. 고물가, 고금리 등 글로벌 경기둔화가 이어지는 가운데, 최대 수출 품목인 반도체 업황 악화가 이어진 영향이다.

반도체는 D램·낸드플래시 등 메모리반도체 가격 하락에 따라 수출이 34.5% 급감했다. 핵심 수출 품목인 디스플레이도 41.6% 줄었다.

반면 지난달 수입은 6.4% 줄 597억5000만 달러(78조2725억원)를 기록했다.

이에 우리나라 무역수지는 46억2000만 달러(약 6조522억원) 적자를 기록했다. 무역수지는 13개월 째 적자를 기록 중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