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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남동구, 폭염 대비 위기가구 발굴…선제적 대응

등록 2023.05.30 10:5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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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부터 45일간 1300여 명 일제 전수조사

취약계층 복지서비스 연계

뉴시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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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뉴시스] 김동영 기자 = 인천 남동구가 여름철 폭염을 앞두고 사회적으로 고립된 취약계층을 전수조사해 위기가구를 발굴하고 선제적으로 대응하기로 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오는 다음달부터 45일간에 걸쳐 20개 동에서 일제히 진행된다.

대상은 1인 노인가구와 단전, 단수, 단가스, 공과금 체납 등 위기 정보가 입수된 대상자, 자체 특별조사 2차 관리 대상자 등 1300여 명이다.

동 복지담당자는 이 기간 방문 상담 및 현장 조사 후 복지 사각지대 발굴시스템에 처리결과를 입력하며, 발굴된 대상자는 심층 상담과 복지급여 및 서비스 연계, 1인 가구 맞춤형 지원 등 복지시스템으로 선제적으로 관리한다.

특히 구는 지하 거주 세대와 주거 취약계층 위주로 생활 주변환경과 정신건강 상담, 신체 건강 등도 함께 확인하며, 사회적 고립상태 여부를 조사한다.

박종효 남동구청장은 “취약계층에게 더욱 힘든 여름철 폭염을 앞두고 자칫 소외될 수 있는 부분을 선제적으로 찾아내 대비할 것”이라며 “사회적 고립 가구가 있는지 항상 관심이 있게 지켜봐 주시고 발견 시 즉시 신고해주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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