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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원, 캡슐형 세탁세제 어린이 사고 예방 캠페인

등록 2023.06.01 15:0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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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사용 증가…"선제적 안전 확보"

소비자원, 캡슐형 세탁세제 어린이 사고 예방 캠페인

[서울=뉴시스] 심동준 기자 = 한국소비자원은 캡슐형 세탁세제 어린이 안전사고 예방 캠페인을 한다고 1일 밝혔다.

캠페인은 사업자정례협의체, 서울시 독성물질 중독관리센터, 아동안전 유관기관과 함께 6월 한 달 간 전개한다.

최근 국내에서 캡슐형 세탁 세제 사용이 늘어나면서 어린이 안전을 선제적으로 확보하기 위한 목적으로 진행한다.

아직 우리나라 캡슐형 세탁 세제 시장은 규모가 작아 위해 사례가 많지 않으나 미국에선 연간 약 3000의 관련 사고가 발생하고 있다.

특히 5세 미만 아동 중독사고 원인 5대 품목 중 하나로 꼽히는데, 올바르게 보관하는 것만으로도 상당 부분 사고 예방이 가능하다.

캠페인을 통해선 캡슐형 세탁 세제를 어린이가 만지지 못하도록 하고 근처에 아이가 없을 때 사용하도록 안내가 이뤄진다.

또 사용 후엔 어린이 보호 포장이 적용된 원래 용기에 넣어 아이 손에 닿지 않는 곳에 보관하며, 먹거나 삼켰으면 즉시 의료기관을 찾아야 한다.

소비자원은 보호자 경각심을 높이기 위해 아동안전 유관기관 홍보 채널, 대형마트·백화점 세제 판매대 등을 통해 안전 수칙을 알려나갈 계획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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