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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해양방위산업전 2023, 부산서 오는 7일 개막

등록 2023.06.01 15:3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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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9일, 부산 벡스코에서 마덱스 개최

12개국 140여개 세계 주요 방산업체 참가

국제해양방위산업전 2023, 부산서 오는 7일 개막


[서울=뉴시스] 옥승욱 기자 = 해군과 부산광역시, 한국무역협회, 해군발전협회는 6월 7일부터 9일까지 부산 벡스코(BEXCO)에서 '국제해양방위산업전(MADEX) 2023'을 개최한다.

국제해양방위산업전은 1998년 대한민국 해군 국제관함식을 계기로 시작됐다. 2001년 국제 조선 및 해양산업전(KORMARINE), 국제항만·물류 및 해양환경산업전(SEA-PORT)과 함께 부산국제조선해양대제전(MARINE WEEK)으로 통합돼 올해로 13회째를 맞았다.

마덱스에는 12개국 140여 개의 국내·외 방위산업 업체가 참여한다. 최첨단 함정 무기체계와 함정·해양방위 시스템, 해양 유·무인 복합전투체계, 해양탐사선·특수선 장비, 해양구조·구난장비 등을 전시한다.

올해 국제해양방위산업전(MADEX)에서는 정부의 ‘세계 4대 방산수출 강국’ 도약을 위한 해양방위산업 수출을 실질적으로 지원하고, AI 기반 해양 유·무인 복합전투체계 중심의 미래 해군 모습을 그려볼 예정이다.

해군은 참가자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전시장 부스를 유·무인복합체계, 구축함과 잠수함, 함정추진 및 해상항공, 한미 해군·해병대 공동 홍보, 외국업체 구역 등으로 나눠 구성했다.

특히, 한미동맹 7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한미 해군·해병대 공동 홍보존을 올해 처음으로 운영한다.

한·미 해군·해병대 홍보관은 ▲해군의 ‘다영역 통합 해양작전’을 디오라마로 표현한 ‘미래전 전시관’ ▲해군 입체작전을 체험할 수 있는 ‘가상현실 체험관’ ▲해군·해병대 발전사를 소개하고 모병을 홍보하는 ‘모병홍보관’ ▲해군·해병대 무기체계를 접할 수 있는 ‘대형 모형관’등으로 꾸몄다.

해군은 미래 해군의 모습인 ‘AI 기반 해양 유·무인 복합전투체계’를 그려볼 수 있도록 산업전 기간 중 부산 작전기지에서 무인수상정·무인잠수정·드론 등으로 해양 무인체계 시연을 3일간 진행한다.

또한, 해양방위산업 업체의 수출을 지원하기 위해 외국대표단을 대상으로 9일 해군 주요 함정과 국내 방위산업체 견학을 지원하고, 국내에서 건조한 마라도함(LPH, 1만4500톤급)에서 함상 리셉션을 개최한다.

이와 함께 산업전 기간 중 외국군 대표와 양자대담도 진행한다. 해군은 해군 고위급 인사가 참여하는 양자대담을 통해 정부의 인도·태평양전략을지원하고 해양안보협력을 활성화하는 한편, 국내 해양방위산업도 홍보할 방침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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