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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남구 '장생포 수국 페스티벌' 9일 개막

등록 2023.06.06 17: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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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뉴시스] 지난해 6월 제1회 울산 남구 장생포 수국 페스티벌 *재판매 및 DB 금지

[울산=뉴시스] 지난해 6월  제1회 울산 남구 장생포 수국 페스티벌 *재판매 및 DB 금지

[울산=뉴시스] 안정섭 기자 = 울산시 남구는 오는 9일부터 11일까지 3일간 장생포 고래문화마을 일원에서 '2023 제2회 장생포 수국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장생포 수국 페스티벌은 울산 지역에서는 유일한 수국축제로, 지난해 6월 말 열린 첫 축제때는 2만여명이 다녀갈 정도로 큰 인기를 얻었다.

올해 축제는 '장생포, 수국을 더하다'라는 주제로 형형색색 아름다운 오색수국정원을 중심으로 다양한 즐길거리를 더했다.
 
축제 기간 고래문화마을 전 구간에 스트링 라이트를 설치해 조명과 오색수국이 어우러지는 장관을 연출한다.

오는 9일 개막식과 축하공연에 이어 10~11일 오후 2시와 7시에는 수국과 어우러지는 재즈, 클래식, 브라스밴드 등 다채로운 공연이 펼쳐진다.
[울산=뉴시스]지난 4일 서동욱 울산 남구청장이 오는 9일부터 장생포 수국 페스티벌이 열리는 장생포 고래문화마을을 방문해 축제 준비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울산 남구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울산=뉴시스]지난 4일 서동욱 울산 남구청장이 오는 9일부터 장생포 수국 페스티벌이 열리는 장생포 고래문화마을을 방문해 축제 준비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울산 남구 제공)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특히 이번 축제에서는 시민이 직접 참여하고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중점적으로 운영한다.

수국 사진 콘테스트와 내가 나오는 수국 TV 이벤트를 비롯해 수국 페이스페인팅, 수국 한지 전등 만들기, 수국 화관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준비됐다.

축제장에서는 각종 공예품을 구입할 수 있는 삼호대숲 공예마켓과 맛있는 먹거리를 판매하는 푸드트럭 존이 운영되고 방문객을 위한 그늘 쉼터와 수국 포토존도 마련됐다.

장생포 고래문화마을 일원에는 앤드리스 써머 등 34개 품종의 수국 2만3725본이 자라는 약 2만2300㎡ 규모의 오색수국정원이 조성돼 있다.

서동욱 남구청장은 "올해도 다양한 즐거움을 드리고자 오색수국정원 뿐만 아니라 고래광장까지 축제장을 확대했다"며 "축제가 끝난 후에도 이달 말까지 포토존을 운영할 예정이니 예쁜 수국이 만발한 장생포에서 아름다운 추억을 만들어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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