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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수아, 친오빠 故문빈에 애틋한 그리움 "많이 업혀볼걸"

등록 2023.06.07 14:5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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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그룹 '아스트로' 고(故) 문빈(1998~2023)의 동생 문수아가 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서 고인을 추모했다. 2023.06.07. (사진=문수아 인스타그램 캡처)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그룹 '아스트로' 고(故) 문빈(1998~2023)의 동생 문수아가 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서 고인을 추모했다. 2023.06.07. (사진=문수아 인스타그램 캡처)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신효령 기자 = 그룹 '아스트로' 고(故) 문빈(1998~2023)의 동생 문수아가 고인에 대한 애틋한 마음을 드러냈다.

그룹 '빌리' 멤버인 문수아는 7일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여기 문짝문씨의 등은 넓고도 따뜻했다. 많이 업혀볼걸. 다음에 보면 나 많이 업어주라"라고 적었다. 이어 "하나뿐인 나의 오라버니. 아직도 여전히 그리고 앞으로도 잊지 않고 계속해서 사랑하고 사랑할게. 아건밥행"이라고 덧붙였다. 문수아가 오빠 문빈을 추모하며 쓴 '아건밥행'은 '아프지 말고, 건강하고, 밥 잘 챙겨먹고, 행복하기'라는 뜻이다.

문수아가 글과 함께 공개한 동영상에는 과거 문수아가 문빈과 함께 백지영의 히트곡 '내 귀에 캔디' 무대를 준비하는 모습이 담겼다. 영상 속 문수아는 '내 귀에 캔디'가 끝나자 문빈의 등에 올라타 손가락으로 '브이(V)'를 그려보이는 등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한편 2016년 아스트로 멤버들과 데뷔한 문빈은 지난 4월19일 자택에서 숨진채 발견됐다. 소속사 측은 사옥 옥상 하늘공원에 추모 공간을 마련했으며, 추모 공간에 연예계 동료와 팬들이 찾아와 고인을 추억하고 애도했다. 추모 공간은 당초 문빈의 49재인 지난 6일까지 운영될 예정이었으나, 소속사 측은 유족들과의 협의 끝에 추모 공간을 남한산성 국청사로 옮겨 장기적으로 운영한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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