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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경찰청, 보행자 작동신호기 점검 '이상 무'

등록 2023.06.07 13:5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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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뉴시스]윤난슬 기자 = 전북경찰청.(뉴시스DB)

[전주=뉴시스]윤난슬 기자 = 전북경찰청.(뉴시스DB)

[전주=뉴시스]최정규 기자 = 전북경찰청은 지난달 11일부터 2주간 도내 보행자 작동신호기 365개를 점검한 결과, 모두 정상 운영되고 있다고 7일 밝혔다.

보행자 작동신호기는 평소 통행 차량과 보행자가 많지 않은 지역에 주로 설치되는 교통시설물로, 보행자가 스스로 버튼을 눌러 신호를 요청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점검 결과 도내 보행자 작동신호기 365개는 파손과 고장 없이 정상적으로 작동된 것으로 조사됐다.

다만 경찰은 보행량 증가 등 교통환경이 변한 101개에 대해서는 설치지침에 따라 일반신호기로 교체하도록 자치단체에 통보했다.

또 신호기가 잘 보이지 않는 26곳에 대해서는 안내표지를 추가 설치하고, 유지보수 업체의 점검일지 작성 등 명확한 관리 책임을 부여하도록 협조도 요청했다.

지난 4월30일 오전 전주 아중호수 인근에서 횡단보도를 건너던 30대가 1톤 화물차에 치여 크게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조사결과 '버튼식 신호등'이 작동하지 않자 그대로 길을 건너다가 이 같은 변을 당한 것으로 확인됐다.

사고 이후 경찰과 자치단체 등은 보행자 작동신호기 전수 점검에 나섰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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