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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KIA, LG 꺾고 2연패 탈출
삼성 스윕승·키움 7연패

KIA 타이거즈가 최형우의 홈런포에 힘입어 LG 트윈스를 누르고 2연패 늪에서 벗어났다. KIA는 28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4 신한 쏠뱅크 KBO리그' LG와의 홈경기에서 10-7로 이겼다. 2연패 탈출에 성공한 1위 KIA는 시즌 전적 21승 9패가 됐다. 2위 NC 다이노스와 승차 2경기를 유지했다. 4연승에 실패한 LG(16승 2무 14패)는 5위로 떨어졌다. 주말 3연전을 위닝 시리즈로 끝낸 것에 만족해야 했다. KIA 타선이 장단 16안타를 합작하며 두 자릿수 득점을 올렸다. 최형우가 3점 홈런을 쏘아 올렸고 한준수가 4타수 2안타 1타점, 김선빈이 5타수 3안타 3득점의 활약을 펼쳤다. 이날 1군 엔트리에 등록된 나성범은 대타로 출전해 볼넷을 얻어냈다. 하지만 KIA 외국인 선발 윌 크로우는 4⅓이닝 10피안타 7실점으로 고전했다. LG는 김범석, 문성주, 박해민이 멀티히트를 기록하며 KIA 마운드를 흔들었으나 투수진이 무너졌다. 선발 손주영이 5회까지 5점을 헌납했다. 설상가상으로 야수진은 실책을 3개나 범했다. KIA가 기선을 제압했다. 1회초 김선빈이 안타로 출루한 뒤 이창진이 볼넷을 골라내며 찬스를 맞이했다. 무사 1, 2루에서 최형우가 선발 손주영의 직구를 통타해 좌측 담장을 넘어가는 선제 3점 홈런을 폭발했다. LG도 첫 공격에서 점수를 올렸다. 1회말 박해민과 문성주의 연속 안타로 무사 1, 3루를 만들었고, 후속 타자 김현수가 2루수 땅볼을 치며 3루 주자 박해민을 홈으로 불러들였다. 3회말 LG가 추격의 고삐를 당겼다. 구본혁의 안타, 박해민의 안타와 2루 도루로 일군 1사 2, 3루에서 문성주가 희생플라이 타점을 올렸다. 3-2로 근소하게 앞선 KIA가 격차를 벌렸다. 4회초 1사 이후 소크라테스 브리토가 몸에 맞는 공으로 출루한 후 최원준이 우전 안타를 생산했다. KIA는 1사 1, 3루 기회에서 한준수와 박찬호의 연속 안타에 힘입어 2점을 획득했다. LG가 5회말 빅이닝을 완성했다. 선두 타자 신민재의 안타와 도루로 득점권 주자가 자리했고, 문성주가 좌전 적시타를 날렸다. 이후 김현수의 안타와 오스틴 딘의 볼넷으로 창출한 만루 기회에서 김범석이 3타점 2루타를 때려냈다. 이어 오지환의 1타점 2루타까지 터지면서 7-5로 역전했다. 5-7로 끌려가던 KIA가 리드를 되찾았다. 7회초 김선빈이 중전 안타, 대타 나성범이 볼넷으로 출루한 후 김도영이 번트 안타를 생산했다. 이때 LG의 실책을 틈타 김선빈이 홈으로 파고 들었다. 이어 무사 2, 3루에서 최형우가 2루수 땅볼로 타점을 추가했고, 후속 타자 이우성이 승부를 뒤집는 좌전 적시타를 작렬했다. 8화와 9회 공격에서도 1점씩 뽑은 KIA는 9회말 마무리 투수 정해영이 삼자범퇴로 이닝을 정리하면서 승리를 낚아챘다. 정해영은 시즌 11번째 세이브를 적립했다. 삼성 라이온즈는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벌어진 키움 히어로즈와의 원정경기에서 11-6으로 이겼다. 3연전을 모두 이기며 3연승을 질주한 3위 삼성은 18승째(1무 12패)를 거뒀다. 또다시 패한 키움(13승 16패)은 7연패 수렁에 빠지며 7위로 떨어졌다. 삼성 선발 데니 레예스가 6이닝 5피안타 1사사구 7탈삼진 2실점으로 호투하며 시즌 4승을 올렸다. 삼성 김재상이 4타수 2안타 3타점으로 맹타를 휘두르며 공격을 주도했고 김지찬이 5타수 3안타 1타점, 이병헌이 4타수 2안타 1타점으로 힘을 보탰다. 키움 선발 마운드를 책임진 하영민은 3⅓이닝 6실점(5자책)으로 부진하며 시즌 첫 패배를 당했다. 타선은 장단 5안타에 머물렀다. 1회 양 팀은 점수를 주고 받았다. 1회초 삼성은 1사에서 이재현이 볼넷을 골라낸 뒤 구자욱이 1타점 2루타를 폭발했다. 반격에 나선 키움은 1회말 선두 타자 이용규가 좌중간 안타로 출루했고, 로니 도슨이 1타점 우중간 2루타를 작렬했다. 계속된 1사 3루 찬스에서는 송성문이 희생플라이 타점을 기록했다. 3회 1점을 획득하며 동점을 만든 삼성은 4회초 키움 선발 하영민을 두들겼다. 류지혁의 안타, 김영웅의 볼넷, 김성윤의 안타 등을 묶어 1점을 뽑아냈고, 1사 만루에서 김재상이 2타점 적시타를 쳤다. 이어진 1사 2루 찬스에서 김지찬이 1타점 2루타를 터트렸다. 삼성도 5회초에도 키움 마운드를 무너뜨렸다. 류지혁의 안타와 김영웅의 볼넷으로 만든 1사 1, 2루에서 이벙헌, 김재상, 김지찬, 이재현이 연거푸 안타를 치며 3점을 얻었다. 2사 만루에서는 데이비드 맥키넌이 밀어내기 볼넷 득점을 올렸다. 2-11로 뒤처진 키움은 8회 변상권의 스리런 홈런과 9회 로니 도슨의 중전 적시타로 점수 차를 5점으로 줄였지만, 승부를 뒤집기엔 역부족이었다. NC는 창원NC파크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의 홈경기에서 5-3으로 이겼다. 주말 3연전을 싹쓸이한 2위 NC는 19승째(11패)를 따냈다. 3연전을 전부 패한 최하위 롯데(8승 1무 20패)는 3연패에 묶였다. NC 김형준이 결승 2점 홈런을 기록, 팀 승리의 주역이 됐다. 권희동은 4타수 2안타 1타점으로 제 몫을 다하며 승리에 기여했다. 다만 NC 선발 투수 신민혁은 3이닝 7피안타 3실점에 그치며 시즌 3승이 불발됐다. 롯데는 투타 모두 어긋났다. 외국인 선발 애런 윌커슨이 5⅓이닝 8피안타(1피홈런) 5실점을 작성했고, 타선은 안타 7개 밖에 치지 못했다. 1회 수비에서 전준우에게 1타점 2루타를 내준 NC는 1회말 1사 1, 3루 찬스에서 맷 데이비슨이 희생플라이 타점을 올렸다. 이어 권희동이 우중간에 떨어지는 1타점 안타로 판을 뒤집었다. 이후 롯데가 차곡차곡 점수를 쌓았다. 2회초 선두 타자 손호영이 솔로 홈런을 작렬했고, 3회초에는 1사 1, 2루에서 정훈이 적시타를 뽑아냈다. 4회말 NC가 다시 리드를 가져갔다. 2사 1루에서 김형준이 좌측 담장을 넘어가는 역전 투런 아치를 그렸다. 6회말 한 점을 더한 NC는 7회부터 필승조 김영규, 류진욱, 이용찬이 1이닝씩 실점 없이 막아내면서 경기를 끝냈다. 마무리 투수 이용찬은 시즌 7번째 세이브를 달성했다. SSG 랜더스는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펼쳐진 KT 위즈와 홈경기에서 11-6으로 승리했다. 주말 3연전을 위닝 시리즈로 장식한 SSG는 시즌 전적 17승 1무 13패가 됐다. 2연승에 실패한 KT는 시즌 20패째(11승 1무)를 당했다. SSG는 4회에만 11점을 폭발하는 응집력을 발휘했다. 특히 최정이 만루홈런을 터트리며 팀 공격을 이끌었다. SSG 선발 투수 로에니스 엘리아스는 7⅔이닝 7피안타(2피안타) 5탈삼진 5실점(4자책)을 기록, 시즌 2승을 달성했다. KT는 강백호, 멜 로하스 주니어, 문상철이 홈런포를 가동했으나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KT 선발 육청명은 3⅓이닝 5실점(4자책)으로 난조를 보이며 시즌 첫 패전을 떠안았다. 0-2로 끌려다니던 SSG는 4회말 KT 마운드를 무너뜨리며 일찌감치 승기를 잡았다. 상대 포수 포구 실책과 최정의 2루타로 일군 무사 1, 3루에서 한유섬이 2타점 2루타를 날렸다. 이후 무사 1, 3루에서 박성한이 2루수 땅볼로 타점을 작성한 뒤 고명준의 볼냇과 박지환의 번트 안타로 잡은 1사 만루 찬스에서 이지영이 안타를 치며 주자 2명을 홈으로 불러들였다. 5-2로 역전한 SSG는 최지훈의 볼넷과 추신수의 몸에 맞는 공을 엮어 밀어내기 득점을 생산했고, 최정의 만루홈런까지 폭발하면서 10-2로 멀리 달아났다. 2사 1, 3루에서는 고명준이 적시타를 쳤다. KT는 8회초 로하스의 스리런포와 문상철의 1점 홈런을 내세워 점수 차를 5점으로 좁혔으나 추가 득점을 생산하지 못했다. 두산 베어스는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벌어진 한화 이글스와 원정경기에서 17-8 대승을 거뒀다. 두산(15승 17패)은 3연전을 위닝 시리즈로 마감하며 6위로 도약했다. 2연승에 실패한 8위 한화는 시즌 전적 12승 18패를 기록했다. 두산의 중심 타자 김재환(4타수 3안타 2홈런 6타점)과 양석환(5타수 2안타 2홈런 5타점)이 나란히 멀티 홈런을 쏘아 올리며 11타점을 합작했다. 두산의 두 번째 투수로 등판한 김택연은 2⅓이닝 2피안타 4탈삼진 1실점의 성적을 내며 데뷔 첫 승을 거머쥐었다. 한화는 선발 투수 문동주의 난조를 극복하지 못했다. 문동주는 3⅓이닝 동안 안타 10개(3피홈런)를 허용하며 데뷔 후 한 경기 최다 실점인 9실점을 남겼다. 두산은 초반부터 매섭게 몰아쳤다. 1회초 김재환(3점 홈런)과 양석환(1점 홈런)의 연속 타자 홈런 등을 앞세워 5점을 뽑은 두산은 4회초에도 김재환의 3점 홈런 등에 힘입어 4점을 얻었다. 9-6으로 리드한 두산은 5회초에도 빅이닝을 만들었다. 2사 1, 2루 찬스에서 양의지가 2타점 중전 안타를 때려냈고, 만루 찬스에서는 양석환이 그랜드슬램을 폭발해 승리에 성큼 다가섰다. 두산은 6회초 허경민과 양의지가 안타로 1타점씩을 추가하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참사 원흉' 정몽규·축구협회
다시 들끓어 오르는 책임론

대한민국 축구가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에서 충격적인 탈락에 이어, 40년 만에 올림픽 본선 진출에도 실패했다. 한국 축구의 가장 최상위 조직인 대한축구협회와 수장인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을 향한 책임론이 들끓어 오르고 있어 거센 비판을 피할 수 없게 됐다. 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한국 23세 이하(U-23) 축구대표팀은 지난 26일 오전 2시30분(한국시각) 카타르 도하의 압둘라 빈 칼리파 스타디움에서 열린 신태용 감독의 인도네시아와 '2024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아시안컵' 8강전에서 2-2로 비긴 뒤, 승부차기에서 10-11로 패했다. 이날 패배로 한국은 1988 서울 대회부터 2020 도쿄 대회까지 9회 연속으로 이어온 올림픽 본선 진출에 마침표를 찍었다. 지난 2016 리우데자네이루 대회를 통해 8회 연속 올림픽 본선에 오르며 세계 신기록을 달성한 한국은 이번 파리행까지 확정하며 연속 진출 기록을 10회로 늘리겠다는 목표를 삼았다. 하지만 한 수 아래로 평가받았던 인도네시아에 충격적인 일격을 당하며 파리 올림픽 진출에 실패했다. 피파랭킹에서 111위나 차이나는 인도네시아(134위)에 한국(23위)이 충격적인 패배를 당한 것이다. 축구팬들은 이를 '카타르 참사'로 규정했다. 이번 U-23 아시안컵은 파리 올림픽 아시아 최종예선을 겸하는 대회로 3위까지 올림픽 본선에 직행한다. 대회 4위를 기록하면 아프리카 최종예선에서 4위를 차지한 기니와 파리행 티켓을 놓고 플레이오프(PO)를 거칠 수 있었는데, 한국은 8강에서 탈락해 PO 기회도 잡지 못했다. 한국 남자 축구가 올림픽에 가지 못한 건 1984 로스앤젤레스 대회 이후 무려 40년 만이다. 퇴장 여파로 인도네시아전 경기 후 기자회견에 참석하지 못한 황 감독을 대신한 명재용 수석코치는 "유럽에서 활약하는 선수들이 없어서 어려움이 있었던 건 사실"이라며 "대회 참가 전에 여러 루트로 유럽파 합류를 약속받았던 건 맞다. 하지만 여러 사정으로 차출을 못 해 힘들었다"며 배준호(스토크시티), 양현준(셀틱), 김지수(브렌트포드) 유럽파 핵심 선수들이 소속팀 반대로 차출이 불발하면서 전력이 약화된 것이 패인이라고 꼽았다. 단편적으로 볼 때는 명 수석코치의 생각이 맞을 수 있지만, 근본적인 문제부터 되돌아봐야 할 때다. 한국 축구는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월드컵 16강 진출을 통해 사상 두 번째 월드컵 원정 16강 이후 계속해서 하락세를 걷고 있다. 시작은 위르겐 클린스만(독일) 전 감독 선임이었다. 지난해 3월 부임한 그는 미국 자택에서 근무하는 등 불성실한 업무 태도로 구설에 올랐고, 아시안컵 4강에서 요르단에 충격 패를 당하며 64년 만의 아시안컵 우승 도전에 실패했다. 황 감독 역시 지난달 태국과 월드컵 예선 2연전에서 A대표팀 사령탑을 맡아 '투잡'을 소화하는 등 온전히 이번 대회 준비에 집중하지 못해 40년 만의 올림픽 불발이라는 굴욕적인 기록을 남겼다. 클린스만 전 감독과 황 감독까지 두 사람의 지도력과 여러 선택에 대한 의문도 따르지만, 결과적으로 이들에게 지휘봉과 투잡 등을 맡긴 축구협회와 정몽규 회장 역시 책임을 피할 수 없다. 이미 클린스만 전 감독 선임 과정에서 제대로 된 프로세스가 작동하지 않았다는 사실이 드러났음에도 축구협회와 정 회장은 달라지지 않았다. 과정과 결과를 다 챙기지 못한 것에 뿔이 난 축구 팬들은 '정몽규 아웃'을 외쳤지만 회장직을 유지했다. 수장인 정 회장이 달라지지 않은 탓에 축구협회도 같은 실수를 반복했다. 단 두 달 사이 A대표팀에 이어 U-23 대표팀까지 카타르 도하에서 열린 2개 대회에서 연속으로 부진했다. 그렇게 정 회장과 그의 측근들로 수뇌부를 구성한 축구협회는 한국 축구의 원흉으로 전락했다. 한국 축구를 넘어 국내 스포츠계에도 좋지 않은 영향을 끼치게 됐다. 이번 파리 올림픽은 농구, 배구 등 다른 주요 구기 종목의 참가가 불발됐다. 가장 인기 있는 종목인 남자 축구가 올림픽 열기를 띄우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는 평가가 따랐으나, 이번 탈락으로 물거품이 됐다. 한국은 단체 구기 종목 중 여자 핸드볼만 파리 올림픽에 출전하게 됐다.

임시현, 양궁 월드컵 2관왕
남녀 단체전은 준우승

한국 여자 양궁의 핵심 자원인 임시현(한국체대)이 '2024 현대 월드컵 1차 대회'에서 금메달 2개를 거머쥐었다. 임시현은 28일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여자 개인전 결승에서 디피카 쿠마리(인도)를 6-0(27-26 29-27 28-27)으로 눌렀다. 앞서 진행된 혼성 단체전 결승에서도 김우진(청주시청)과 함께 스페인을 슛오프 접전 끝에 5-4(37-37 36-38 36-35 36-36 )로 꺾었다. 이로써 임시현은 올해 첫 월드컵에서 2관왕에 올랐다. 지난해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양궁 3관왕을 차지하며 한국 여자 양궁의 주축으로 성장한 임시현은 오는 7월 파리에서 진행되는 2024 올림픽에서의 활약을 기대케했다, 임시현이 맹활약했으나, 나머지 3개 종목에선 금메달 사냥에 실패했다. 임시현은 전훈영(인천시청), 남수현(순천시청)과 같이 여자 단체전 결승에 올랐으나 중국에 2-6(54-55 54-56 57-50 55-56)으로 패배해 은메달을 땄다. 김우진, 이우석(코오롱), 김제덕(예천구청)이 출격한 남자 대표팀은 남자 단체전 결승에서 인도에 1-5(57-57 55-57 53-55)로 패배하며 준우승을 기록했다. 남자 개인전에서는 김제덕이 결승에 진출했으나, 스페인의 안드레스 테미노에 2-6(30-29 27-30 28-30 27-28)으로 져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컴파운드에서는 김종호(현대제철), 박승현(인천계양구청), 양재원(상무)으로 구성된 남자 대표팀이 남자 단체전에서 동메달을 거머쥐었다. 한편 월드컵 2차 대회는 내달 21일 경북 예천국제양궁장에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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