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정치

與, 더민주 최민희의 '여론몰이 독재' 발언에 반발

등록 2016.02.18 15:52:58수정 2016.12.28 16:37:43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서울=뉴시스】조수정 기자 = 더불어민주당 최민희 의원이 2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눈물을 보인 뒤 울먹이고 있다.  최민희 의원은 "제가 엠비씨 치부(부당해고 녹취록)를 폭로하자 엠비씨 메인뉴스에서 제 논란기사를 보도했다"고 말했다. 2016.01.26.  chocrystal@newsis.com

【서울=뉴시스】김동현 배현진 기자 = 새누리당은 19일 더불어민주당 최민희 의원의 박근혜 정부 '독재' 발언에 반발했다.

 최 의원은 이날 국회 대정부질문에서 "박근혜 3년 동안 민주주의가 유린되고 한반도 전쟁위기가 엄습하고 있다"며 "방송장악으로 여론몰이 독재로 국정파탄 실상은 철저히 은폐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언론인 여러분, '최소한 전쟁 조장은 안된다, 전쟁 분위기는 이 나라 경제를 허문다'고 용기있게 외쳐달라"고 주장했다.

 그는 "북한 위협은 규탄한다. 핵개발도 반대한다"며 "그러나 기습적으로 개성공단을 즉흥적으로 대응하는 것 또한 동의하기 어렵다. 평화를 지켜야 한다"고 박근혜 정부의 개성공단 가동 중단 결정을 비판했다.

 반면 그는 "더불어민주당과 함께 정의가 강물처럼 흐르는 사회를 만들어 보자"며 "더불어 민주당이 '더, 더, 더' 열심히 하겠다"고 총선 지지를 호소했다.

 새누리당 일부 의원들은 최 의원의 강경 발언이 계속되자, "그만하라"며 고성을 지르며 반발했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

구독
구독
기사제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