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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출 성실상환시 제도권 금융 안착"…금융위 '크레딧 빌드업' 추진
금융위원회는 19일 대통령 업무보고를 통해 중저신용자의 제도권 금융 접근성을 제고하기 위한 '클레딧 빌드업(Credit Build-up)' 정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정책서민금융을 성실하게 상환할 경우 제도권 금융에 안착할 수 있도록 하고, 금융회사 이익으로 중금리 대출 공급을 확대해 금리 단층을 완화할 계획이다. ◆금융소외자 고금리 부담 해
최홍기자2025.12.19 14:56:44
금융위, 고액 주담대에 은행 자본적립 강화…"가계부채 안정 기조 유지"
금융위원회가 내년에도 가계부채 안정을 위해 고강도 관리 기조를 이어간다. 가계부채 총량 관리를 유지하고, 은행의 고액 주택담보대출에 대한 자본적립 부담을 강화할 방침이다. 금융위는 19일 대통령 업무보고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우선 대내·외 경제여건, 경상 성장률 전망 등을 고려해 내년에도 가계부채를 총량 관리한다. 총부채원리금상환
최홍기자2025.12.19 14:56:11
이억원 "증권사 고위임원 미공개정보 이용 추가 적발…50호까지 잡겠다"
이억원 금융위원장이 주가조작 근절 합동대응단과 관련해 "증권사 고위임원의 미공개정보 이용을 추가로 적발해 압수수색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이 위원장은 19일 열린 금융위원회 대통령 업무보고에서 "1, 2호 사건 말고, 추가적으로 증권사 고위임원이 상장 관련 정보를 미리 입수해 친족에게 돌린 부분을 잡아내서 압수수색에 들어갔
이지민기자2025.12.19 14:43:31
이억원 "국민성장펀드, 1차 후보군 7건 선정…AI·반도체·이차전지 등"
이억원 금융위원장이 19일 국민성장펀드와 관련해 "1차 메가프로젝트로 인공지능(AI), 반도체, 이차전지 등 지역과 산업 생태계 전반에 파급 효과가 큰 7건을 후보군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억원 위원장은 이날 오후 열린 대통령 업무보고에서 "국민성장펀드가 핵심이 돼 첨단산업 주도, 경제성장을 선도하겠다"며 &
우연수기자2025.12.19 14:29:08
한은, 임시 금통위 개최…외화예금 초과 지급준비금에 이자 지급
한국은행은 19일 임시 금융통화위원회를 열고 '한시적 외화지준 부리 실시'를 의결했다. 이에 따라 금융기관이 한은에 예치한 외화예금 초과 지급준비금에 대해 6개월간 한시적으로 이자를 지급할 계획이다. 이자 지급 대상 기간은 내년 1월부터 6월까지다. 2025년 11월부터 내년 5월까지 지급준비금 적립 기간에 대해 매월 지급하는 식이다. 한은
남주현기자2025.12.19 14:19:51
이억원 "올해 상장폐지 38건…'소송 불사' 좀비기업 퇴출 속도"
이억원 금융위원장이 코스닥시장 역동성 강화를 위해 "부실 기업이나 실력이 검증되지 않은 기업 퇴출에 속도를 내겠다"고 말했다. 이 위원장은 19일 열린 대통령 업무보고에서 "상장폐지가 예전에는 3년간 15건이었다면 올해 38건"이라며 "부실이나 실력이 검증되지 않은 기업들은 퇴출시킬 수 있도록 상장폐지
이지민기자2025.12.19 14:17:41
[속보]이억원 "국민성장펀드 1차 투자 후보군 7건 선정…AI·반도체·이차전지 등"
우연수기자2025.12.19 14:07:03
한은, 4.6억 위조지폐 검거 유공 충남청 형사기동대 포상
한국은행은 19일 충남경찰청 형사기동대 등 화폐위조범 검거에 공로가 많은 경찰서 등에 대해 한국은행 총재 포상을 실시했다. 한은은 매년 상하반기 두 차례에 걸쳐 화폐위조범 검거 유공자에 대해 포상을 시행하고 있다. 포상 대상인 충남청 형사기동대는 2024년 10월 약 4억6000만원 상당의 오만원권 9188장을 위조해 가상화폐 구입
남주현기자2025.12.19 12:00:00
금감원, 해외투자 관련 '사전예방적 투자자 보호검사' 착수
금융감독원이 최근 증가하고 있는 해외투자 관련 주요 증권사를 대상으로 '사전예방적 투자자 보호검사'에 착수했다고 19일 밝혔다. 검사 대상은 해외주식 중개 규모 및 최근 현장점검 결과 등을 토대로 선정했다. 금감원은 이번 검사를 통해 과당 경쟁을 유발하는 성과보수체계 운영 여부, 투자자에 대한 위험 고지 적정성 등을 들여다 볼 계획이다.
이지민기자2025.12.19 10:33:30
개미 절반이 해외주식 '손실'…금감원 "증권사 현장검사·광고 중단"
해외증시 변동성이 커지면서 개인 투자자 절반이 해외주식에서 손실을 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감독원은 현재 진행 중인 증권사 해외투자 영업 실태점검을 토대로 현장 검사로 즉시 전환하고, 해외투자 관련 신규 이벤트와 광고를 내년 3월까지 중단하도록 했다. 19일 금감원이 발표한 '해외투자 실태점검 중간 결과'에 따르면 지난 8월 말 기준 개인
이지민기자2025.12.19 10:00:00
2분기 금융권 해외부동산 잠재부실 2조…전분기比 감소
지난 6월말 국내 금융회사의 해외 부동산 투자 중 부실 우려에 속하는 사업장 규모가 2조700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분기 대비 감소한 수치다. 금융당국은 해외 상업용 부동산 시장이 투자심리 완화로 저점에서 반등하며 회복 양상이지만, 오피스 부문은 공실 부담, 가격 조정 위험이 지속 될 수 있어 모니터링이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19일 금융감
최홍기자2025.12.19 06:00:00
생산자물가 석달째↑…고환율에 공급물가도 상승
반도체 가격 상승에 힘입어 생산자물가가 3개월 연속 오름세를 이어갔다. 1400원대 중반의 고환율은 수입물가 상승으로 이어지며 국내공급물가를 5개월 연속 끌어올렸다. 이러한 물가 상승 흐름은 시차를 두고 소비자물가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은행은 19일, 지난달 생산자물가지수가 121.31(2020년=100 기준)로 전월 대비
남주현기자2025.12.19 06:00:00
구윤철 "환율 상승 원인은 수급…韓시장 매력 높이는 정책 추진"
구윤철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8일 최근 환율 상승의 원인에 대해 "수급상 (달러) 수요가 많아 형성된 결과"라며 "동시에 국내 주식시장의 매력이 상대적으로 낮다는 인식도 있다고 본다"고 진단했다. 구윤철 부총리는 이날 오후 유튜브 채널 삼프로TV와의 인터뷰에서 "현재 우리나라의 구조를 보면
안호균기자2025.12.18 19:00:00
당국 고환율 억제 총력…원달러 1478.3원으로 소폭 하락
정부와 금융 당국이 환율 억제를 위해 총력전에 나섰지만 원·달러는 소폭 내리는데 그쳤다. 18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는 전일대비 1.5원 내린 1478.3원에 마쳤다. 이날 2.5원 하락한 1477.3원에 장에 나선 환율은 장중 한때 1472.0원까지 떨어졌지만 하락 폭을 점차 축소하며 결국 소폭 하락한 채 마감했다. 이날 환율
남주현기자2025.12.18 16:56:15
금감원 "증권사 서학개미 마케팅 경쟁 심각한 우려…문제 시 검사 전환"
금융감독원이 증권사들의 해외주식 점유율 경쟁에 대해 "투자자 보호는 뒷전으로 한 채 눈앞의 수수료 수입에만 치중하는 것이 아닌지 심각히 우려된다"고 밝혔다. 또 현재 진행 중인 증권사 해외투자 실태점검 대상을 확대하고, 문제 소지가 확인된 증권사는 즉시 현장검사로 전환할 방침이다. 18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금감
이지민기자2025.12.18 15:20:41
'코인부자' 빚탕감 논란에…금융당국, 코인 보유현황서 제출 의무화
감사원이 가상자산을 숨기고 새출발기금 혜택을 받은 '도덕적 해이' 사례가 있다고 지적하자, 금융당국은 다음달 중으로 가상자산 심사 체계 구축을 완료하기로 했다. 신청자가 정보조회 동의서를 작성하면 가상자산거래소들이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에 자산 보유 현황에 대한 증명서를 전달하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다. 18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위원회는 새출
최홍기자2025.12.18 14:47:24
롯데카드·신한銀 등 6곳 소비자보호 등급 '미흡'…"사회적 물의 야기"
올해 금융소비자보호 평가 결과 롯데카드, 신한은행, 삼성증권, NH투자증권 등 6곳이 '보통'에서 '미흡'으로 줄하향됐다. 롯데카드는 대규모 개인정보유출로, 해당 은행과 증권사들은 홍콩 주가연계증권(ELS) 불완전판매, 불법 자전거래로 '사회적 물의'를 일으켰다는 점에서다. 금융감독원은 18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2025년도 금융소비자보호
최홍기자2025.12.18 12:00:00
기업 손익계산서 15년 만에 개편…영업손익 개념 바뀐다
2027년부터 기업의 손익계산서 작성 방식이 바뀌면서, 그동안 익숙했던 '영업손익'의 개념이 달라진다. 주된 영업활동 관련 손익으로 한정됐던 영업손익은 전체 손익 중 투자·재무 등에 속하지 않는 잔여 손익을 모두 포괄하게 된다. 금융위원회는 18일 기업회계기준서(K-IFRS) 제1118호 '재무제표의 표시와 공시' 제정안 등 총 3건의 회계기준
이지민기자2025.12.18 12:00:00
"쿠팡 유출 피해자죠"…불안 파고든 보이스피싱, 금감원 '소비자 경고'
쿠팡 개인정보 유출 사고 이후 피해 보상 등을 빙자한 보이스피싱·스미싱이 급증하고 있다. 금융감독원은 보름여 만에 소비자경고 등급을 '주의'에서 '경고'로 상향했다. 18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쿠팡 개인정보 유출 사고 이후 금융소비자들의 불안감과 피해 보상 심리를 교묘히 파고드는 보이스피싱·스미싱 피해 제보가 잇따르고 있다. 사기범들은 법원·검찰·
우연수기자2025.12.18 12:00:00
금융기관 외화보유 부담 줄인다…환율 억제 건전성 규제 완화(종합)
정부와 금융 당국이 환율 억제를 위해 금융기관, 수출기업, 외국계기업 등에 대한 외환건전성 규제 완화에 나선다. 금융기관의 외화 유동성 보유 관련 감독과 은행에 대한 선물환 포지션 규제, 수출 기업 외화대출 규제 등 과도한 외화 유입과 차입을 억제하기 위한 제도를 완화해 외화 유입을 촉진하겠다는 설명이다. 기획재정부와 금융위원회, 한국은행
안호균기자2025.12.18 11:5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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