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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서 늦고 청나라 눈치 보고…고종이 받은 첫 유럽 명품
1888년 6월 28일 오후 4시. 붉은 보자기에 싸인 상자 세 개가 경복궁 중문(中門)을 통과했다. 프랑스 대통령 사디 카르노가 고종에게 보낸 국빈 선물이었다. 상자 안에는 당시 유럽에서 '하얀 금(White Gold)'이라 불리던 세브르(Sèvres) 도자기 세 점이 들어 있었다. 국립고궁박물관 특별전 '선물과 기록, 한국-프랑스 우정
이수지기자2026.06.06 13:00:00
460년 전 남편의 애달픈 사랑 '안민학 애도문' 보물 승격 추진
460년 전(조선시대) 세상을 먼저 떠난 아내를 애통해하며 남편이 써 관 속에 넣었던 편지의 보물 승격이 추진된다. 6일 충남 당진시는 '안민학 애도문'이라 불리는 도 지정 문화유산의 보물 승격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 애도문은 지난 1978년 소유자가 그의 14대 조모인 현풍 곽씨 묘를 송악읍 고대리 선영으로 이장하는 과정에서 발견했다.
김덕진기자2026.06.06 05:58:28
생물다양성의 보고 '한국의 갯벌 2단계' 세계유산 등재 유력
한국 대표 자연유산인 '한국의 갯벌'의 유네스코 세계유산 확대 등재가 확실해졌다. 국가유산청이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의 자연유산 분야 자문 기구 국제자연보전연맹(IUCN)으로부터 '한국의 갯벌 2단계'에 대한 세계유산 확대 등재 권고를 통지받았다고 5일 밝혔다. 국제자연보전연맹은 '한국의 갯벌 2단계'가 세계유산 등재 기준 중 '과학이나 보존
이수지기자2026.06.05 13:00:00
안동댐 수몰 위기 속 지킨 '안동 예안향교 대성전' 보물 된다
국가유산청이 '안동 예안향교 대성전'을 국가지정문화유산 '보물'로 지정 예고했다고 5일 밝혔다. '안동 예안향교 대성전'은 강학공간과 제향공간의 독특한 배치 형태로 조선 16세기 초반 건축 원형을 간직한 건축물이다. 문헌에 따르면 예안향교는 조선 시대 1411년에 건립됐다. 대성전도 같은 해에 처음 지어진 후 1569년과 1723년에 각각 중
이수지기자2026.06.05 10:23:25
"위례 명칭 뺏긴 풍납동, 잠실로 편입해야" 제안에 송파구 거절
풍납동이 백제 왕성 이름인 '위례'라는 명칭을 위례 신도시에 뺏겼으므로 더 이상 개발을 규제해서는 안 된다는 민원이 제기됐다. 차라리 잠실동과 통합해 달라는 제안에 송파구는 거절 의사를 밝혔다. 5일 서울시에 따르면 민원인 박모씨는 서울 시민 제안 사이트 '상상대로 서울'에서 "현재의 풍납동은 1914년 행정 구역 개편 당시 풍납리 토성에서
박대로기자2026.06.05 09:22:11
루브르박물관도 반한 '전통 한지'…서경덕·소이현, 홍보 영상 제작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가 배우 소이현과 문화유산 전통 한지 알리기에 나섰다. 서 교수는 '세계를 빛낼 우리 문화유산 전통 한지'를 주제로 한 다국어 영상을 제작해 공개했다고 5일 밝혔다. 전주문화재단과 공동으로 제작한 이 영상은 약 4분 분량으로, 한국어와 영어 버전으로 각각 제작됐다. 이 영상은 우리 민족의 삶과 함께한 한지의 뛰어난 강
이수지기자2026.06.05 09:17:17
"나만의 전통공예품 만들어봐요"…특별전 '공들임' 연계 체험
국가무형유산 전승자들이 함께하는 전통문화 체험장이 서울 강남 국가무형유산전수교육관에 마련된다. 국가유산진흥원이 오는 12일부터 30일까지 서울 강남구 국가무형유산전수교육관에서 국가무형유산 전승자들과 함께하는 전통 문화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현재 전수교육관에서 진행 중인 연합특별전 '공들임(工-DREAM)'과
이수지기자2026.06.05 07:00:00
유네스코 전문가들, 태릉CC 개발 관련 세계유산영향평가 자문
국가유산청은 지난 1~3일 태강릉 등 조선왕릉 인근 개발계획에 대한 세계유산영향평가(HIA)와 관련해 유네스코와 국제기념물유적협의회(ICOMOS) 전문가들의 사전 기술 자문을 실시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자문에는 유네스코·이코모스 전문가 2명이 참여해 국가유산청, 국토교통부, 평가 수행팀과 함께 현장을 답사하고 개발 사업이 조선왕릉의 탁월한 보편
이수지기자2026.06.04 09:36:40
유홍준, 최근 공개된 김홍도 금강산 초본에 신중론
유홍준 국립중앙박물관장은 최근 공개된 단원 김홍도의 금강산·관동팔경 사생 초본 10점에 대해 직접 본 적은 없다는 취지로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유 관장은 2일 박물관 극장 '용'에서 열린 '단원 김홍도의 삶과 예술' 특별 강연에서 "요새 신문에 난 것을 보면 거기(해동명산도첩)에 빠진 10점이라고 생각되는 작품을 이
이수지기자2026.06.02 22:19:22
국립경주박물관 올해 100만 돌파, 지난해보다 3개월 빨랐다
국립경주박물관 올해 관람객이 100만 명을 돌파했다. 전년대비 외국인 관람객은 31% 늘었다. 국립경주박물관이 2일 발표한 관람객 통계에 따르면 지난 5월 30일 기준 올해 누적 관람객 수가 100만0961명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57만6104명) 대비 73%나 급증한 수치로, 100만 명 돌파 시점은 지난해보다 86일이나 앞섰다.
이수지기자2026.06.02 17:08:12
고종의 반화, 이재명의 반화 오마주…140년 이어진 韓佛 우정 전시 (종합)
대한제국 황제 고종은 화려한 꽃과 나무에 번영과 평안의 뜻을 담은 '반화'를 프랑스로 보냈다. 140년이 흐른 뒤 이재명 대통령은 이를 재해석한 '반화 오마주'를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에게 선물했다. 고종이 프랑스에 보낸 외교 선물 '반화'와 이를 모티프로 한 '반화 오마주'를 비롯해 한국과 프랑스 수교 140년의 역사를 보여주는 전시가 3
이수지기자2026.06.02 14:49:31
"이래도 독도가 일본땅?"…조선시대 울릉도·독도 사료 공개
독도와 울릉도가 조선시대 정부 관리 체제 아래 있었다는 역사적 사료가 대거 공개됐다. 동북아역사재단이 2일 서울 서대문구 재단 대회의실에서 '조선시대 수토로 바라본 울릉도와 독도' 주제 학술회의를 개최했다. '수토제(搜討制)'는 조선 정부의 능동적인 도서 관리 제도다. 이번 학술회의는 지난 4월 20~24일 실시된 2026년 제1차 울릉도·독
이현주기자2026.06.02 10:32:14
종묘제례악·오귀굿의 변신…K-헤리티지 창작공연 나온다
올해 첫 국가무형유산 이수자 합동 기획공연 신작 공모 'K-헤리티지 스테이지'에 '사운드 퍼포먼스 그룹 신세계'와 '미니어'가 당선됐다. 국가유산청과 국가유산진흥원이 국가무형유산 이수자들의 합동 기획공연 신작 공모인 'K-헤리티지 스테이지'의 첫 당선작으로 '사운드 퍼포먼스 그룹 신세계'와 '미니어' 2개 팀을 선정했다고 2일 밝혔다. '사운
이수지기자2026.06.02 09:40:33
주미대한제국공사관 복원 김종헌 교수, 근현대건축유산 홍보대사로
김종헌 배재대학교 교수와 조정구 구가도시건축 대표가 근현대건축유산 알리기에 나선다. 국가유산청이 조정구 구가도시건축 대표와 김종헌 배재대학교 교수를 '근현대건축유산 홍보대사'로 위촉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에 위촉된 두 전문가는 오는 2029년까지 우리 생활과 밀접한 근현대건축유산의 가치와 진정성을 국민에게 알리는 '가치 전달자'로
이수지기자2026.06.02 09:38:33
서경덕·송혜교, '대한민국 역사 안내서' 워싱턴 편 기증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가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배우 송혜교와 미국 워싱턴 지역의 대한민국 역사 안내서를 기증한다. 서 교수는 SNS를 통해 "올해 6월에도 열심히 준비하는 것이 있는데, 바로 미국 워싱턴 지역의 대한민국 역사 안내서를 제작하고 있다"고 2일 밝혔다. 서 교수는 "많은 관광객들이 안내서를 가지고
이수지기자2026.06.02 09:02:52
고종의 반화, 이재명의 반화 오마주…140년 이어진 韓佛 우정 전시
지난 4월 이재명 대통령이 프랑스 대통령에게 국빈 선물로 전달한 '반화 오마주'. 그 원형인 조선 왕실 공예품 '반화(盤花)'가 공개된다. 고종이 1886년 조불수호통상조약 체결 이후 사디 카르노 프랑스 대통령에게 보낸 외교 선물이다. 한국과 프랑스 수교 140주년을 맞아 양국이 주고받은 선물과 기록을 한자리에서 조명하는 특별전이 3일 서울 덕수궁
이수지기자2026.06.02 09:00:00
전시 기획자가 들려주는 태국미술 이야기…국중박 6월 '큐레이터와의 대화'
국내 최초 태국미술 특별전 '어메이징 타일랜드'를 기획한 큐레이터가 직접 전시를 소개한다. 국립중앙박물관이 6월 한 달간 매주 수요일 야간개장 시간에 '큐레이터와의 대화' 프로그램 12개를 운영한다. 가장 주목할 만한 프로그램은 특별전 '어메이징 타일랜드: 태국미술명품전' 해설이다. 국내 최초로 태국 역사와 미술을 종합 소개하는 전시로, 오
이수지기자2026.06.01 15:39:55
김홍도 그린 금강산 사생 초본 10점 나왔다…'해동명산도첩' 계열
조선 후기 화가 단원 김홍도(1745~1806)의 금강산·관동팔경 사생 초본으로 추정되는 미공개 화첩 10점이 새로 확인됐다. 미술계에서는 이번 작품들이 국립중앙박물관이 소장한 '해동명산도첩(海東名山圖帖)'과 같은 계열의 초본으로 보고 있다. 김홍도가 1788년 정조의 명을 받고 금강산 일대를 유람하며 그린 밑그림으로 추정돼 조선 후기 진경
이수지기자2026.06.01 14:57:40
단청 녹색 안료 '동록 국내 생산기반 넓어진다
연꽃잎의 짙은 녹색을 띠는 전통 안료의 민간 생산이 확대된다. 국가유산청 국립문화유산연구원이 1일 '전통 단청 내 하엽 안료를 대체할 수 있는 동록 안료의 제조방법'(특허 제10-2543223호)을 전통안료 생산업체 ㈜홍익안료에 이전한다고 밝혔다. 이번 기술 이전은 2024년 7월 ㈜가일전통안료에 대한 첫 기술 이전에 이어 두 번째다. 이에
이수지기자2026.06.01 13:33:33
궁·왕릉 관람객 1800만, 외국인 427만…국가유산청 "관광·유산외교 성과"
지난해 궁궐과 조선왕릉을 찾은 관람객이 1800만 명에 육박하며 역대 최다 기록을 세웠다. 국가유산청이 발표한 지난 1년간 주요 정책 성과에 따르면 지난해 궁궐과 조선왕릉을 찾은 관람객은 1781만4848명으로 역대 최다였다. 이는 전년도 대비 12.8% 증가한 수치다. 관람객 중 외국인은 426만 9278명으로 전년도 대비 100만 명 이상 늘었
이수지기자2026.06.01 10:3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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