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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홍콩 아파트 화재 사망자, 146명으로 늘어…128명서
홍콩 아파트 단지 화재로 인한 사망자가 추가 시신 수습으로 146명으로 늘었다고 홍콩 당국이 30일 오후 5시(한국시간 오후 6시) 발표했다. 또 아직도 실종 상태인 사람이 100명이라고 홍콩 경찰국 사상자 부서장이 말했다. 이틀 전에 발표되었던 직전 사망자 수는 128명이었다. 홍콩 타이포 구의 웡 푹 코트 아파트에서 26일(수) 오후 3
김재영기자2025.11.30 18:35:17
홍수·산사태에 동남아 초토화…인니·태국·스리랑카서 사망 600명 돌파
최근 일주일 동안 동남아시아에 쏟아진 기록적인 폭우로 인도네시아·태국·스리랑카 등 3개국에서 발생한 홍수와 산사태 희생자가 600명을 넘어선 것으로 집계됐다. 30일(현지 시간) 스페인 EFE통신 등에 따르면 인도네시아 수마트라섬 북부 3개 주에서 발생한 홍수·산사태로 이날까지 303명이 숨지고 100명이 넘는 이들이 실종된 것으로 집계됐다.
임철휘기자2025.11.30 14:11:54
홍콩 화재 속 "아기 끌어안고 버틴 가사도우미"
홍콩 북부 타이포의 32층 아파트 단지 '웡 푹 코트'에서 발생한 화재로 최소 128명이 숨지고 83명이 다친 가운데, 한 필리핀 출신 가사 도우미가 아기를 살리고 위중한 상태인 것으로 알려져 안타까움을 사고 있다. 29일(현지시각) 홍콩 매체 성도일보(星島日報)에 따르면 이 가사 도우미는 생후 3개월 된 아기를 껴안고 화재 현장에 버티다 구조됐다
이소원 인턴기자2025.11.30 13:45:55
K-포도, 18년 만에 필리핀 수출길 열려…검역 최종 타결
한국산 포도가 18년 만에 필리핀으로 수출된다. 농림축산검역본부는 30일 2007년부터 이어져 온 필리핀과의 한국산 포도 수출 검역협상이 지난 25일 최종 타결됐다고 밝혔다. 필리핀 수출은 내년부터 개시된다. 검역본부는 필리핀이 우려해 온 병해충 관리 방안을 해결하기 위해 수년간 협의를 이어왔다. 지난해 8월에는 필리핀 검역
임하은기자2025.11.30 11:00:00
[기자수첩] ‘파리에서 지평까지’ 쌍둥이 6·25 참전기념비 제막이 더욱 소중한 이유
29일 오후 2시 경기 양평군 지평면 경의중앙선 지평역 인근 6·25 전쟁 프랑스대대 참전기념비 부지에서는 ‘UN 프랑스대대 소속 한국군 참전기념비’ 제막식이 열렸다. 1950년 11월 29일은 프랑스 참전부대가 한국 땅에 첫 발을 디딘 날이다. 초겨울 쌀쌀 날씨속에 이날 행사를 가진 이유다. ◆ 韓·佛·美 3국 지평리 전투 참전 퍼즐
구자룡기자2025.11.30 08:27:06
北호텔에 '금영 노래방'…대만 유튜버 여행기 200만 돌파
대만의 한 유튜버가 5박 6일간의 밀착 북한 여행기를 공개해 평양의 고급 시설과 엄격한 통제 실태가 동시에 드러났다는 반응이 나오고 있다. '티엔 구위안(田谷源)'이라는 이름으로 활동하는 이 유튜버는 지난 16일부터 95분 분량의 북한 여행 영상을 3편으로 나눠 게시했으며, 총 조회수는 200만 회에 육박한다. 1편은 열흘 만에 130만 회
한민아 인턴기자2025.11.30 06:08:00
스리랑카 홍수·산사태 사망자 132명으로…176명 실종
스리랑카를 강타한 사이클론 ‘디트와’로 발생한 폭우와 산사태에 따른 사망자가 132명으로 늘었으며 176명이 여전히 실종 상태라고 당국이 29일(현지시간) 밝혔다. 재난관리센터는 이 같은 인명피해 외에도 약 7만8000명이 집을 떠나 임시 대피소에서 생활하고 있다고 전했다.. 사망자는 계속 늘어날 가능성이 크다. 사회관계망 서비스(SNS)에
이재준기자2025.11.30 05:07:02
"그냥 먼지 낀 줄 알고"…자원봉사자 실수로 작품 훼손
한 자원봉사자가 전시 중인 예술 작품을 거울에 먼지가 낀 것으로 착각하고 청소해 훼손되는 일이 발생했다. 최근 타이완뉴스, CNA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지난 4일 대만 지룽미술관에서 작품을 거울로 오인해 청소하는 바람에 작품이 훼손됐다. 동시대 미술전 'We Are Me' 전시에서 한 자원봉사자가 작가 천쑹즈(陳松志)의 조형 설치작품 '
김수빈 인턴기자2025.11.30 04:01:00
인니 수마트라, 홍수·산사태 사망자 300명 넘어…80명 이상 실종
인도네시아 수마트라섬에서 발생한 집중호우와 산사태로 인한 사망자가 300명을 넘어섰다고 AP와 신화 통신 등이 29일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인도네시아 국가재난관리청 수하리얀토 청장은 이날 폭우와 산사태로 북수마트라에서 166명, 서수마트라 90명, 아체 47명이 숨졌으며 약 5만9660가구가 임시 대피소로 피신했다고 밝혔다. 서수마트라
이재준기자2025.11.29 23:17:53
인도 7~9월 8.2% 경제성장…"개인소비 견조·선제 생산"
아시아 제3위 경제국 인도는 2025년 7~9월 분기에 8.2% 경제성장률을 기록했다고 PTI 통신과 마켓워치 등이 29일 보도했다. 매체는 인도 정부가 전날 내놓은 통계자료를 인용해 7~9월 분기 국내총생산(GDP)이 전년 동기 대비 이같이 증가했다고 전했다. 6분기 연속 고도 성장률을 이어갔다. 시장에서 7.3% 성장을 예상했는데 실제로는
이재준기자2025.11.29 19:55:45
SM 트루·슈퍼주니어, 태국 홍수 피해에 1억9천 기부
SM엔터테인먼트 태국 합작법인인 SM 트루(SM True)와 동남아에서 인기를 누리고 있는 그룹 '슈퍼주니어(SUPER JUNIOR)'가 기록적인 폭우로 홍수 피해를 입은 태국 남부 지역에 따뜻한 마음을 나눴다. SM 트루와 슈퍼주니어는 29일 소셜 미디어에 "최근 남부 지역에서 발생한 홍수로 큰 피해를 입은 모든 주민 여러분께 깊은 애도와
이재훈기자2025.11.29 14:41:00
인도 "美와 무역협상 마무리 단계…연말 합의 기대"
인도에서 연말까지 미국과의 무역 합의 가능성을 시사하는 발언이 나왔다. 28일(현지 시간) 텔레그래프 온라인에 따르면 라제시 아그라왈 인도 상무부 차관은 전날 인도상공회의소에서 산업계 리더들과 만나 미국과의 무역 협상에 관해 "(마무리에) 가깝다"라고 말했다. 그는 "문제의 대부분을 해결하려 노력해 왔다"라며
김난영기자2025.11.29 14:18:09
"美가 비자 안 내줘"…이란, 월드컵 조추첨 보이콧
이란이 미국에서 열리는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월드컵 본선 조 추첨에 참석하지 않기로 했다. 미국 측이 이란 관계자들의 비자를 내주지 않는다는 이유 때문이다. 28일(한국시간) 알자지라에 따르면, 이란축구협회(FFIRI)는 내달 6일 미국 워싱턴DC 케네디센터에서 열리는 북중미월드컵 본선 조 추첨식에 불참하기로 했다. 본선 진출 팀
박지혁기자2025.11.29 10:28:12
"밖으로 번진 불길 보고 알아"…홍콩 화재, 경보음도 없었다
홍콩 '웡 폭 코트' 아파트 화재 생존자들이 사고 당시 화재 경보가 울리지 않았다고 증언했다. 28일(현지시각) 영국 매체 더선 보도에 따르면, 78세 생존자 라우 유훙은 "나와 아내가 살아남을 수 있었던 것은 우연히 욕실 창문 밖을 힐끗 본 덕분"이라고 말했다. 그의 증언에 따르면, 밖에서는 이미 옆 건물에 불길이 치솟
윤서진 인턴기자2025.11.29 00:01:00
올해 대만 경제, AI 수요 급증에 7.37% 성장 전망
2025년 대만 경제는 인공지능(AI) 수요 급증으로 7.37% 고성장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됐다. 중국시보와 재신쾌보(財訊快報), 연합보 등은 28일 대만 행정원 주계총처 발표를 인용해 AI 관련 수요 확대를 배경으로 올해 국내총생산(GDP)이 이같이 증가한다고 보도했다. 이는 8월 예상치 4.45%을 훨씬 상회하는 것으로 이뤄지면
이재준기자2025.11.28 23:56:49
"음악이 주는 치유와 연대"…묵념으로 막 올린 홍콩 '마마 어워즈'
홍콩 개최를 예정대로 진행한 CJ ENM K-팝 시상식 '2025 마마 어워즈(MAMA AWARDS)'가 현지 화재 참사 희생자들을 추모하는 것으로 막을 올렸다. 시상식 호스트로 나선 박보검은 28일 오후 홍콩 카이탁 스타디움에서 열린 이 시상식에서 검정 슈트를 입고 검정 리본을 단 채 무대에 올랐다. 그는 엄숙한 표정으로 "이번 사
이재훈기자2025.11.28 21:38:39
인니, 사이클론 장마비에 174명 사망…하루 동안 92명 추가
인도네시아 수마트라섬에서 나흘 간 이어지고 있는 홍수와 산사태로 인한 사망자가 174명으로 급증하고 실종자도 79명에 이른다고 당국이 말했다. 교량과 도로가 부서지고 중장비가 부족해 구조 작업이 더디게 진행되고 있다. 섬에 속한 북 수마트라 주에서 116명이 사망했고 아체 주에서 35명이 사망했다. 서 수마트라 주에서도 23구 시신이 수습되었다.
김재영기자2025.11.28 21:37:03
태국, 남부 홍수 사망자 145명으로 늘어
태국 남부를 휩쓴 폭우 홍수로 목숨을 잃은 사람이 최소 145명이 달한다고 관리들이 28일 말했다. 물이 빠지기 시작하면서 피해 지역의 황폐한 모습들이 적나라하게 드러났다. 120만 여 가구와 360만 명 주민이 이번 12개주 폭우 피해를 입었다. 이 중 8개주에서 145명이 사망했다고 이날 정부 대변인이 기자회견에서 말했다. 특히 송클라
김재영기자2025.11.28 19:12:59
홍콩 증시, 中 경기불안으로 닷새 만에 반락…H주 0.38%↓
홍콩 증시는 28일 상승 출발했다가 중국 경기불안 우려로 중국 관련주에 매도가 출회하면서 5거래일 만에 반락 마감했다. 항셍지수는 이날 전일 대비 87.04 포인트, 0.34% 내려간 2만5858.89로 폐장했다. 홍콩 증시 상장 중국기업주 중심의 H주 지수는 전일보다 34.69 포인트, 0.38% 하락한 9130.18로
이재준기자2025.11.28 18:59:02
대만 증시, 기술주 매수에 닷새째 상승 마감…0.26%↑
대만 증시는 28일 구글 자체 인공지능(AI) 반도체에 관심이 모아지는 가운데 현지 기술주에 매수가 유입하면서 5거래일 연속 상승 마감했다. 다만 뉴욕 증시 휴장으로 신규 재료가 부족함에 따라 적극적인 거래를 삼가는 투자자가 많았다. 자취안(加權) 지수는 이날 전일 대비 71.95 포인트, 0.26% 올라간 2만7626.48로 폐장했다.
이재준기자2025.11.28 18:2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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