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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찬진 금감원장 "오죽하면 청년들이 해외투자…정서적 공감"
외환당국이 고환율의 주범으로 서학개미와 국민연금의 해외주식 투자를 지목한 가운데 이찬진 금융감독원장이 "오죽하면 청년들이 해외투자 하겠나. 정서적으로 공감한다"고 밝혔다. 이찬진 원장은 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금융감독원 본원에서 열린 취임 후 첫 간담회에서 이 같이 말했다. 그는 젊은 층의 해외 투자가 유행처럼 번지는 게 우
우연수기자2025.12.01 15:00:00
업비트·롯데카드 해킹에…이찬진 "보안 형편없어, 망할 수 있단 인식 부족"
이찬진 금융감독원장이 롯데카드 개인정보 유출, 업비트 445억원 해킹 등 최근 계속 발생하는 일련의 보안사고와 관련해 "국내 기업의 보안이 형편없다"며 "망할 수 있다는 인식이 부족하다"고 강도 높게 비판했다. 또 네이버·두나무 합병에 대한 증권신고서 제출 기간을 내년 2~3월 중으로 예상하고, 금융리스크 등 합
최홍기자2025.12.01 15:00:00
3분기 기관 외화투자증권 잔액 4902억달러…역대 최대
기관투자가의 외화증권투자 규모가 역대치를 또 경신했다. 1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3분기 중 주요 기관투자가의 외화증권투자 동향'에 따르면 9월말 주요 기관투자가의 외화증권투자 잔액(시가 기준)은 4902억1000만달러로 전분기 보다 246억7000만달러 증가했다. 한은은 "주요국 주가 상승, 미 연준의 금리인하 등의 영향으로 외국
권안나기자2025.12.01 12:00:00
한은·국민연금 외환스와프 연장 추진…수출·금융기업 점검(종합)
정부와 외환당국이 최근 외환 시장 불안이 지속됨에 따라 한국은행과 국민연금간 외환스와프 계약 연장을 추진한다. 또 수출업체들의 환전 상황과 해외 투자에 대한 금융기업들의 투자자 보호·설명 실태 등에 대해서도 점검에 나서기로 했다. 1일 기획재정부 등 관계부처에 따르면 구윤철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전날 한국은행, 국민연금, 보건복지부
안호균기자2025.12.01 09:46:00
새해부터 증권거래세 0.15%→0.20%…세법 시행령 개정 추진
정부가 지난 7월 세제개편안을 통해 발표한 과제 중 내년 1월 시행되는 '증권거래세율 환원'과 '자본준비금 감액배당 과세 범위 합리화'의 규정 마련을 위해 세법 시행령 개정을 추진한다. 기획재정부는 증권거래세율 환원을 위한 증권거래세법 시행령과 자본준비금 감액배당 과세범위 합리화를 위한 소득세법 시행령 개정안을 입법예고한다고 1일 밝혔다. 증
안호균기자2025.12.01 09:01:47
외환당국·국민연금, 외환스와프 연장 협의 시작…수출기업·금융회사 점검
정부와 외환 당국이 최근 외환 시장 불안이 지속됨에 따라 수출기업과 금융회사 등에 대한 점검을 실시하고 국민연금과 달러 공급을 확대하기 위한 논의에 착수했다. 1일 기획재정부 등 관계부처에 따르면 구윤철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전날 한국은행, 국민연금, 보건복지부, 산업통상부, 금융위원회, 금융감독위원회 등과 함께 환율 안정 방안을 논의하
안호균기자2025.12.01 08:38:47
[속보]정부, 만료 앞둔 외환당국·국민연금 간 외환스와프 계약 연장 협의
안호균기자2025.12.01 08:24:58
[속보]금감원, 금융회사 대상 해외투자자 보호 적절성 실태점검
안호균기자2025.12.01 08:23:24
[속보]정부, 수출기업 환전·해외투자 현황 정기점검
안호균기자2025.12.01 08:22:42
3분기 자산운용사 순이익 9447억…전년비 129%↑
자산운용사들의 3분기 수익성이 정부 정책 기대감과 반도체 실적 개선 등에 힘입어 지속적으로 개선되고 있다. 다만 3분기 순이익의 약 80%를 상위 30사가 차지하는 등 운용사 간 실적 격차는 확대되고 있다. 1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자산운용사들의 3분기 당기순이익은 9447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10.4% 불었다. 전년 동기 대비로는 5323억원(
우연수기자2025.12.01 06:00:00
국민연금, 어쩌다 환율 구원투수가 됐나요[금알못]
최근 원달러 환율이 심상치 않습니다. 11월 현재 환율은 달러당 1470원을 돌파하며 심리적 마지노선으로 여겨지는 1500원대 진입 가능성까지 거론되는 상황입니다. 정부는 특단의 대책을 내놓았는데요. 기획재정부, 보건복지부, 한국은행, 그리고 국민연금공단이 참여하는 소위 '4자 협의'를 전격 가동한 것입니다. 외환당국은 이 협의체를 통해 국민연금의
'IPO 단타' 막을 코너스톤 제도…올해도 물건너가나
7년째 공회전 중인 '코너스톤 투자자 제도'의 연내 도입이 또 불투명해졌다. 코너스톤 제도는 기업공개(IPO)의 기관 수요예측 기능을 정상화하고 장기투자를 유도하기 위해 제안됐다. 올해 정기국회에서 논의되지 못한 가운데 연말 임시회의를 통해 법안이 통과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 30일 정치권에 따르면 코너스톤 투자자 제도는 지난 24일 국회 정무위원
우연수기자2025.11.30 17:00:00
금융위, 전금업자에 하위PG사 결제리스크 평가 의무 도입
앞으로 전자금융업자는 하위 전자지급결제대행(PG)사의 재무건전성, 불법행위 위험 등을 평가해야 한다. 금융위원회는 30일 이같은 내용의 전자금융업자의 결제 리스크 관리 가이드라인을 도입했다고 밝혔다. 전금업자는 하위 PG사와 계약을 체결하거나 갱신할 때 결제리스크를 평가해야 한다. 계약 기간 중에도 결제 리스크 수준을 주기적으로 모니터링해야
최홍기자2025.11.30 12:38:12
한은 "누적 가계부채가 소비 발목…연 0.44%씩 둔화"
집값이 오르더라도 소비 증가 폭은 주요국보다 크게 뒤처진 것으로 나타났다. 여기에 과거부터 누적된 부동산발 가계부채가 민간 소비를 연평균 최대 0.44%포인트씩 둔화시키고 있다는 분석도 나왔다. 장기 주택담보대출 증가세가 향후 소비를 지속적으로 제약할 수 있다는 경고다. 한국은행은 30일 발표한 '부동산발 가계부채 누증이 소비에 미치는 영향’ 보
남주현기자2025.11.30 12:00:00
"불확실성 높다"…달러 다시 쌓는 기업들[환율 고공행진②]
환율 불확실성이 높아지면서 기업들의 달러 예금이 다시 반등하는 모습이다. 개인 달러예금의 경우 해외주식에 투자하는 '서학개미' 영향에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30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국민·신한·하나·우리 등 4대 시중은행의 기업 달러예금 잔액은 이달 20일 기준 393억9900만 달러로 집계됐다. 10월말 352억9700만 달러에서 11.6%(4
이정필기자2025.11.30 10:00:00
은행 비금융업무 전면 허용될까…금융당국은 고심[금산분리 갈림길③]
이억원 금융위원장이 '금산분리 완화' 가능성을 시사하면서 금융권이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금융회사들은 알뜰폰, 배달서비스 등 부수업무로만 진행하던 비금융 사업이 향후 전면 개방될 수 있을지 기대하는 분위기다. 30일 금융권에 따르면 이 위원장은 지난달 20일 국회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서 금융자본과 산업자본의 분리와 관련해 "문제제기
최홍기자2025.11.30 06:00:00
내년 1600원 가나…고환율 언제까지[환율 고공행진①]
원화값이 16년 만에 최저 수준으로 추락했다. 원·달러는 1400원대 중반에서 좀처럼 내려올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 반도체 슈퍼사이클에 힘입은 경상수지 흑자 확대에도 불구하고, 국내 저성장 고착, 미국 투자 확대, 거주자의 해외 투자 증가, 일본발 엔화 약세 등이 겹치면서 달러 수요가 급증한 결과다. 전문가들 사이에서는 내년 환율 160
남주현기자2025.11.29 10:00:00
핀테크·가상자산 '빅딜' 현실화…'금가분리' 완화도 이뤄질까
네이버의 핀테크 자회사 네이버파이낸셜과 국내 1위 가상자산 사업자 두나무의 합병이 공식화된 가운데, 이번 빅딜이 '금가분리' 완화에 불을 지필지 주목된다. 29일 금융권에 따르면 네이버파이낸셜과 두나무는 금융당국과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합병 관련 심사 절차를 거칠 예정이다. 두 회사는 지난 26일 각각 이사회를 열고 포괄적 주식 교환을 통해
이지민기자2025.11.29 09:00:00
연말 지나면 대출한파 끝?…내년엔 더 힘들다
연말마다 반복되던 대출 보릿고개가 다시 현실이 된 가운데 해가 바뀌어도 상황이 크게 달라지지 않을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29일 금융권에 따르면 연말을 앞두고 올해 가계대출 총량을 넘긴 은행들이 잇달아 대출문을 닫고 있다. KB국민·신한·하나·우리 등 4대 은행의 가계대출 증가액은 지난 20일 기준 7조8953억원으로, 목표치(5조9493억원
박주연기자2025.11.29 08:00:00
주택금융공사, 부실시공·안전사고 기업 보증료 높인다
한국주택금융공사가 부실시공·안전사고를 일으킨 기업에 대해 보증심사 감점·보증료 상향 등 페널티를 부여한다. 주금공은 건설사업장 중대재해 예방을 돕기 위해 프로젝트파이낸싱(PF) 보증 제도를 개선했다고 28일 밝혔다. 이에 따라 주금공은 보증심사를 할 때 부실시공·안전사고·사고사망만인율을 반영한 감점제도를 강화한다. 가산 보증료율도 신설한다.
박주연기자2025.11.28 17:3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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