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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16일 대국민연설 예고…이란 전쟁 중대발표하나

등록 2026.07.14 04:24:17수정 2026.07.14 05:04:25

한국시간 17일 오전 10시 연설…내용은 언급안해

[워싱턴=AP/뉴시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지난 4월 1일(현지 시간) 백악관 크로스홀에서 이란 전쟁과 관련해 대국민 연설을 하고 있다. 2026.07.14.

[워싱턴=AP/뉴시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지난 4월 1일(현지 시간) 백악관 크로스홀에서 이란 전쟁과 관련해 대국민 연설을 하고 있다. 2026.07.14.

[워싱턴=뉴시스] 이윤희 특파원 = 미국과 이란의 충돌이 다시 격화되고 있는 가운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오는 16일(현지 시간) 대국민연설을 예고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13일 소셜미디어(SNS) 트루스소셜에 "목요일 저녁, 동부시간 오후 9시(한국시간 17일 오전 10시)에 대국민연설을 진행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구체적으로 어떤 내용에 대해 연설할지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았으나, 이란과의 무력충돌이 다시금 불붙고 있어 관련 발표가 이뤄질 가능성이 있다.

직전 대국민연설도 이란 전쟁 관련 내용이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4월 1일 연설에 나서 이란 전쟁의 핵심 목표가 완료 단계에 접어들었다면서도 강도 높은 타격을 이어가겠다고 밝힌 바 있다.

미국과 이란은 지난달 17일 종전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으나,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 통제권을 주장하면서 갈등을 빚고 있다.

미군은 호르무즈 해협 선박이 연이어 피격되자, 지난 7일과 8일 연이어 공습을 재개했다. 지난 11일에도 상선이 공격당하자 연이틀 공습을 벌였고, 이란은 중동 내 미군 기지를 향해 공격을 감행했다.

트럼프 행정부는 이란에 대한 제재완화 조치를 철회하고 휴전이 끝났다고 이란에 통보하는 등 압박 조치를 이어가고 있으나 이란 역시 강경한 입장을 굽히지 않고 있다.

이에 트럼프 대통령은 대국민 연설을 통해 추가적인 압박 조치, 나아가 전쟁 재개를 언급할 가능성도 있다.

이날은 이란에 대한 해상봉쇄를 재개한다고도 발표했다. 또한 지난 10일에는 미 상원에 이란에 대한 군사행동을 7일부터 재개했다고 공식 통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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