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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오늘 밤도, 내일도 이란 강하게 타격…MOU는 테스트였다"

등록 2026.07.14 06:24:37수정 2026.07.14 06:27:43

이란 지도부 위치 파악 묻자 "알고 있다…주시중"

이란과 종전 MOU 폐기에는 "별 의미 없었다"

[워싱턴=AP/뉴시스]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3일(현지 시간) 미 워싱턴DC 백악관에서 열린 '프리덤 250 그랑프리' 카 레이싱 홍보행사에서 연설하고 있다. 2026.07.14.

[워싱턴=AP/뉴시스]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3일(현지 시간) 미 워싱턴DC 백악관에서 열린 '프리덤 250 그랑프리' 카 레이싱 홍보행사에서 연설하고 있다. 2026.07.14.

[워싱턴=뉴시스] 이윤희 특파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당분간 대(對)이란 공습이 지속될 예정이라고 13일(현지 시간)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보수성향 라디오 '휴 휴잇 쇼'에 유선으로 출연해 "오늘 밤 그들을 매우 강하게 타격할 예정이고, 내일도 그들을 매우 강하게 타격할 것이다"면서 "그들이 할 수 있는 것은 아무것도 없다"고 말했다.

미국은 이란의 호르무즈 해협 상선 공격에 대응해 지난 7~8일 공습을 재개했고, 이란이 또다시 상선 공격을 벌이자 11일부터 연이틀 공습을 진행했다. 나아가 오는 14일까지 공습이 계속될 것이라고 밝힌 것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 군사 지도부의 행방을 파악하고 있는지, 그들을 공격할 것인지에 대한 질문에는 "알고 있지만 그것에 대해서는 얘기하고 싶지 않다"며 "하지만 분명 우리는 주시하고 있다"고 답했다.

미국과 이란의 충돌이 격화되면서 지난달 17일 체결된 종전 양해각서(MOU)는 사실상 폐기됐다. 미국의 종전 노력이 사실상 수포로 돌아간 것인데, 트럼프 대통령은 MOU는 테스트에 불과했다고 주장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MOU에 대한 질문에 "그것은 테스트였다"며 "비열한자들과 협상할때 MOU는 별다른 의미가 없다. 명예로운 이들과 협상에서도 별 의미가 없는데 그것은 MOU에 불과하기 때문이다"고 말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MOU 체결에 대해 "우리가 달성하고자 했던 모든 목표, 즉 현재의 분쟁을 종식하고 호르무즈 해협을 재개방하며, 이란이 핵무기를 확보하는 것을 막는 것을 실현하는 이란과의 합의"라고 묘사했으나 이날은 전혀 다른 태도를 보였다고 CNN은 지적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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