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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원 "통일교 로비, 핵심은 돈 받았느냐…'나에게도 접촉 있었다'"

통일교 정치권 로비 의혹이 확산되는 가운데 박지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문제의 기준은 돈을 받았는지 여부"라고 강조했다. 18일 KBS 라디오 '전격 시사'에 출연한 박 의원은 통일교 의혹이 불거진 이후 정치권 전반에서 행사 참석이나 사진 촬영, 축사 이력 등이 잇따라 공개되는 상황을 두고 "역대 정권을 거치며 통

한민아 인턴기자2025.12.18 16:01:56
尹 "우리 부부 자녀 없지만…올바른 나라 물려주려 계엄"

윤석열 전 대통령이 옥중에서 청년들에게 예수의 가르침을 인용하며 계엄의 정당성을 재차 강조하는 성탄 메시지를 전했다. 윤 전 대통령 측 변호인인 배의철 변호사는 18일 오후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오늘 65번째 생일을 맞은 윤석열 전 대통령을 접견했다"며 "대통령이 청년들을 위해 옥중에서 기도하는 가운데 성탄 메시지

이소원 인턴기자2025.12.18 16:00:35
이 대통령 "대전·충남 통합 단체장 뽑아야"…민주 "2월까지 특별법 통과"(종합)

이재명 대통령이 18일 대전·충남 지역 더불어민주당 의원들과 만나 대전·충남 통합을 조속히 마무리해야 한다는 뜻을 전달했다. 이 대통령은 "대전과 충남의 통합이 과밀화 해법과 균형 성장의 물꼬를 트는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며 내년 6월 지방선거에서 단일 광역단체장을 뽑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민주당 대전·충남

김지은기자2025.12.18 15:55:23
국민의힘, 대법 '내란재판부' 예규 신설에 "與 법안 철회해야"

국민의힘은 18일 대법원이 무작위 배당 원칙을 지킨 내란전담재판부를 설치하는 내용의 내부 지침을 제정하기로 한 것을 두고 "더불어민주당은 추진 중인 내란전담재판부 법안을 즉각 철회하라"고 촉구했다. 최보윤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대법원에서 발표한 내용에 따르면 신속한 재판을 위해 예규를

하지현기자2025.12.18 15:53:26
'4세·7세 고시 금지법' 여야 합의로 법사위 전체회의 통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는 18일 전체회의에서 유아들의 영어학원 레벨테스트를 금지하는 내용의 '학원법 개정안'을 여야 합의로 통과시켰다. 개정안은 일명 '4세·7세 고시'로 불리는 유아들의 영어학원 테스트를 제한하는 내용이 골자다. 구체적으로 학원 설립·운영자 등이 만 3세부터 초등학교 취학 전 어린이를 모집할 때 수준별 반 배정을 목적으로 시험·평가

정금민기자2025.12.18 15:51:07
조국혁신당 "대법원 '내란재판부 예규' 제정 환영"

조국혁신당은 18일 대법원이 형법상 내란·외환죄 등을 집중 심리하는 전담재판부 예규를 마련하기로 한 데 대해 "환영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박병언 조국혁신당 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오늘 대법원이 국회의 그간의 노력에 화답해 현재 서울중앙지방법원 13개 합의부에서 진행 중인 내란 재판에 대해 그 항소심을 진행할 서울고등법원에

정금민기자2025.12.18 15:35:31
국힘, '민주당 돈봉투 의혹' 전현직 의원 2심 무죄에 "기괴한 판결"

국민의힘은 18일 지난 2021년 일명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돈봉투 수수 의혹'으로 재판에 넘겨진 전·현직 국회의원들이 항소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자 "이 기괴한 판결이 훗날 법치주의를 훼손한 오점으로 기록될 수 있음을 명심해야 할 것"이라고 했다. 김효은 국민의힘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민주당 전당대회 '돈봉투 수

한은진기자2025.12.18 15:31:33
與, '수정' 내란재판부법 연내처리 고수…강경파 불만 여전

더불어민주당 지도부가 일련의 수정을 거친 내란전담재판부법 연내 처리 방침을 재확인했다. 그러나 당내 강경파 사이에서는 수정안에 대한 불만이 계속 제기되고 있다. 김병기 민주당 원내대표는 18일 정책조정회의 모두발언에서 "시간은 정의가 아니라 내란 세력의 편이 될 수도 있다"라며 내란전담재판부법 연내 처리 방침을 재확인했다. 김

김난영기자2025.12.18 15:29:25
정청래 만난 정원오 성동구청장 "지선 얘기도 있었다… 먼 길 가기 위한 채비" [뉴시스Pic]

여권의 서울시장 선거 후보군으로 꼽히는 정원오 성동구청장이 18일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비공개 면담을 진행했다. 정 구청장이 늦어도 다음주 지방선거 출마를 공식화 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정 대표는 "엄정 중립" 입장을 밝혔다. 정 구청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정 대표와 비공개 면담을 진행했다. 이번 면담은 정 구청장의

류현주기자2025.12.18 15:10:12
장동혁, 여성단체협의회 창립기념식서 "당에 여성 위한 문 만들 것"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18일 한국여성단체협의회 창립 66주년 기념식에서 "국민의힘에 여성을 위한 문을 따로 하나 만들도록 하겠다"고 했다. 장 대표는 이날 서울 영등포구 공군호텔에서 열린 기념식에 참석해 "대한민국을 꽃피운 여성의 입으로 위대한 대한민국의 미래를 열어가기를 기대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이승재기자2025.12.18 15:00:08
조국혁신당, 직설위원회 '레드팀' 위원장 위촉장 수여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18일 당내 '레드팀' 직설위원회 위원장으로 김호범 전 비상대책위원·서희원 전 전남도당위원장 권한대행을 임명하고 위촉장을 수여했다. 조 대표는 "김호범 신임 공동위원장은 비상대책위원으로 활동 하면서 과감한 비판의견을 개진해 오신 점을 높이 평가했다"고 했다. 이어 "서희원 신임 공동위원장은 전남지역

정금민기자2025.12.18 14:37:39
여객기참사 피해 공무원 휴직 불이익 방지법, 특위 소위 통과

국회 여객기참사 특별위원회(12.29 여객기 참사 진상규명과 피해자·유가족의 피해구제를 위한 특별위원회)가 18일 소위원회를 열어 참사 피해 공무원이 질병휴직을 하더라도 인사상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규정한 내용의 특별법 개정안을 의결했다. 여객기참사 특위는 이날 소위원회에서 손명수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백선희 조국혁신당 의원이 각각 발의한 특별법 개정안

정금민기자2025.12.18 14:20:30
국힘, 종묘 찾아 "세계유산법 시행령 개정하려는 정부 독선적"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문체위) 소속 국민의힘 의원들이 18일 유네스코 세계유산 종묘 인근 재개발 사업과 관련해 "정부의 태도는 독선적이라는 평가를 받기 충분하다"고 주장했다. 박정하·김승수·정연욱·조은희·진종오 국민의힘 의원은 이날 오전 서울 종로구 종묘와 세운상가 일대를 찾아 세계유산법 시행령에 대한 입장을 발표했다. 문체위

우지은기자2025.12.18 14:05:12
김병기 "법 왜곡죄·사법개혁안 설날 전에 처리 예정"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18일 같은 당 김용민 의원이 '내란전담재판부 설치법보다 법왜곡죄를 우선적으로 처리해야 한다'는 취지로 주장한 것에 대해 "다른 저의가 있다고 생각할 수밖에 없는 것 아닌가"라고 했다. 김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기자들을 만나 "본인이 정말 문제가 있다면 의원총회에서 강력하게 얘기해야 하

한재혁기자2025.12.18 13:06:47
김문수, 한동훈 손잡고 "우리 당 보배, 자르면 안 돼"

국민의힘 대선 후보였던 김문수 전 고용노동부 장관이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를 "국가적으로나 당으로 보나 보배"라고 칭했다. 김 전 장관은 지난 17일 국민의힘 수도권 전·현직 당협위원장 모임인 '이오회'에 참석해 한 전 대표의 손을 잡고 "(당에서) 보배를 자른다고 한다. 이런 사람 자르면 안 되겠죠"라고 했다.

우지은기자2025.12.18 12:58:02
김병기 "쿠팡 오찬이 논란? 나는 누구라도 만나…문제라고 생각 안 해"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18일 국정감사를 앞둔 지난 9월 박대준 당시 쿠팡 대표 등과 오찬을 한 것과 관련해 "쿠팡을 만난 것 자체가 문제라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했다. 김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기자들을 만나 "심하게 말하면 (쿠팡 등을 만나는 게 문제라면) 나는 의원을 하지 말아야 한다"

한재혁기자2025.12.18 12:52:26
시민단체, '쿠팡 사태' 김범석·'오찬 논란' 김병기 등 경찰에 고발

개인정보 유출 사태를 빚은 쿠팡의 김범석 의장과 박대준 전 대표가 경찰에 고발됐다. 박 전 대표이사와 오찬을 하며 쿠팡 특정 인사의 거취에 영향력을 행사하려 했다는 의혹을 받는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도 함께 고발당했다. 사법정의 바로세우기 시민행동(사세행)은 18일 김 의장과 박 전 대표이사, 강한승 전 대표, 브렛 매티스 정보보호최고책임자(

신유림기자2025.12.18 12:37:08
정원오, 정청래 면담…"먼길 가기 위한 채비"

여권의 서울시장 선거 후보군으로 꼽히는 정원오 성동구청장이 18일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비공개 면담을 진행했다. 정 청장이 늦어도 다음주 지방선거 출마를 공식화 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정 대표는 "엄정 중립" 입장을 밝혔다. 정 청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정 대표와 비공개 면담을 진행했다. 이번 면담은 정 청장의 요청을 정

정금민기자2025.12.18 12:26:54
與 "국힘, 혐오 현수막 옹호…옥외광고물법 신속 추진"

더불어민주당은 18일 "국민의힘이 혐오를 '표현의 자유'로 포장해 옹호한다"며 혐오·차별 내용이 담긴 정당 현수막을 제한하는 '옥외광고물법'을 신속 추진하겠다고 했다. 문금주 더불어민주당 원내대변인은 이날 서면 브리핑을 내고 "혐오와 비방이 자유의 이름으로 거리를 점령하지 못하도록 '옥외광고물법 개정'을 비롯한 제도 개선을

정금민기자2025.12.18 12:04:44
정청래, 지방선거 채비 점검…"'李정부 성공' 시대정신 일궈야"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8일 "지방선거에서 승리하는 것이 대한민국의 민주주의와 시대정신을 실질적으로 구현하는 첫 과제"라며 시·도당 차원의 분발을 독려했다. 정 대표는 이날 국회 본청에서 민주당 시·도당 지방선거기획단 연석회의를 열고 이같이 말했다. 그는 2025년의 시대정신으로 "내란을 극복·청산하고 무너진 헌정 질서

김난영기자2025.12.18 12:0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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