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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풍 덮친 콜로라도…골프공 크기 우박도(영상)

등록 2023.06.15 14:52:52수정 2023.06.15 16:5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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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최효극 기자 = 여름을 맞은 미국 콜로라도주 프론트 레인지 지역에 지난 12일(현지 시간) 우박을 동반한 폭풍이 몰아쳐 거리가 얼어붙고 일부는 강처럼 변해 한 겨울이 다시 돌아온 것처럼 보였다.

워싱턴 포스트(WP)는 프론트 레인지 지역 곳곳에 폭풍과 홍수 경보가 내려졌고 보울더 지역 기상국 건물에도 우박이 쏟아졌다고 보도했다.


우박은 동전크기였지만 엄청난 양이 쏟아져 거리를 뒤덮었다.

폭풍이 서서히 움직이면서 꼬리부분에서 우박을 퍼부어 피해가 커진 것으로 분석됐다.

오후 1, 2시에 폭풍이 발생했지만 저녁 무렵까지 우박이 계속 떨어졌다.

피해가 컸던 보울더 지역엔 쌓인 우박이 녹으면서 도로가 강물처럼 변했다.

스프링스엔 102mm 폭우가 쏟아져 이틀에 걸쳐 강우량이 140mm를 기록했다. 소셜 미디어에 공개된 영상을 보면 거리에서 쓰레기통이 둥둥 떠다녔다.
여름을 맞은 미국 콜로라도주 프론트 레인지 지역에 지난 12일(현지 시간) 우박을 동반한 폭풍이 몰아쳐 거리가 얼어붙고 일부는 강처럼 변해 한 겨울이 다시 돌아온 것처럼 보였다. 출처: Twitter @AaronBrockett12 *재판매 및 DB 금지

여름을 맞은 미국 콜로라도주 프론트 레인지 지역에 지난 12일(현지 시간) 우박을 동반한 폭풍이 몰아쳐 거리가 얼어붙고 일부는 강처럼 변해 한 겨울이 다시 돌아온 것처럼 보였다. 출처: Twitter @AaronBrockett12
 *재판매 및 DB 금지


스프링스에서 남서쪽으로 56km 가량 떨어진 캐논시에는 골프공 보다 큰 직경 5cm가 넘는 우박이 쏟아졌다.

콜로라도 기상국은 프론트 레인지엔 향후 며칠간 돌발적으로 폭우와 폭풍이 몰아칠 것으로 예보하고 스프링스에 홍수 주의보를 발령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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