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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버트럭 곧 나오나…테슬라 홍보영상 촬영장면 유출(영상)

등록 2023.08.22 15:4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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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최효극 기자 = 테슬라가 개발한 전기 픽업트럭인 사이버트럭이 아이슬란드에서 주행하는 홍보영상을 찍는 장면이 소셜 미디어에 유출됐다.

21일(현지 시간)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공개된 영상에서 사이버트럭은 다른 차량 뒤를 따라 주행했고 그 차량 트렁크에 탄 카메라맨이 그 장면을 촬영했다.


이에 따라 사이버트럭 출시가 임박한 것 아니냐는 추측을 낳고 있다. 100달러를 지불하고 사이버트럭을 사전 예약한 사람은 이미 150만 명을 훌쩍 넘긴 것으로 알려졌다.

이 영상은 테슬라가 직원들에게 사이버트럭 사진을 찍다 걸리면 해고하겠다는 회사 내부 이메일을 보낸 사실이 폭로된 지 하루 만에 공개됐다.

영상 유출자가 누구인지 알 수 없지만 아이슬란드에서 홍보영상을 찍은 것은 사이버트럭이 추위에도 강하다는 걸 보여주려는 의도로 분석된다.

2019년 11월 단일 모터 기준 판매가 3만9000달러(약 5229만 원)의 사이버트럭 시제품이 첫 공개돼 세계적으로 큰 주목을 받았다.

시제품 공개 행사에서 장갑차처럼 생긴 사이버트럭 유리창의 방탄 기능을 보여주려고 테슬라 수석 디자이너가 쇠공을 던졌는데 유리창이 갈라지고 구멍이 뚫리는 해프닝이 발생하기도 했다.

사전예약 없이 사이버 트럭을 구매하려면 첫 제품이 배달된 이후 최소 3년을 기다려야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테슬라가 개발한 전기 픽업트럭인 사이버트럭이 아이슬란드에서 주행하는 홍보영상을 찍는 장면이 소셜 미디어에 유출됐다. 사진은 시제품 방탄 유리창 테스트 중 유리창이 깨지는 해프닝 장면. 출처 : @Teslar *재판매 및 DB 금지

테슬라가 개발한 전기 픽업트럭인 사이버트럭이 아이슬란드에서 주행하는 홍보영상을 찍는 장면이 소셜 미디어에 유출됐다. 사진은 시제품 방탄 유리창 테스트 중 유리창이 깨지는 해프닝 장면. 출처 : @Teslar *재판매 및 DB 금지


테슬라 설립자인 일론 머스크는 2021년 초부터 사이버트럭 생산을 시작하겠다고 약속했지만 생산은 계속 지연돼왔다.

하지만 머스크는 지난 7월 오스틴의 기가 텍사스 제조공장에서 사이버트럭을 첫 생산했다고 발표하고 100여 명의 직원들과 함께 사이버트럭을 둘러싸고 기념 촬영을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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