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현지시간) 미국 ABC뉴스는 지난달 버지니아 주에 사는 한 부부가 당뇨 탐지견의 도움으로 위험했던 아이를 구했다고 보도했다. 사건 당사자인 여성이 올린 영상은 소셜미디어(SNS)에서 화제가 됐다.
영상을 공유한 샤넌 보그스(Shannon Boggs)는 남편과 TV를 보다가 당뇨 탐지견인 스파이(Spy)를 따라 9살 딸 레일린(Raelynn)의 침실로 들어갔다. 지난해 1형 당뇨병 진단을 받은 레일린은 당시 혈당이 높아지게 만들 수 있는 독감을 앓고 있는 상태였다. 부부는 바로 아이의 혈당 수치를 측정해 위험 수치인 것을 확인했다. 이후 조치를 취해 레일린은 위험한 상황을 넘길 수 있었다.
보그스는 레일린이 당일 새로운 혈당 모니터기를 붙였고, 보정 중이라 그 순간 위험을 감지하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기계도 잡아내지 못한 위험을 스파이의 후각이 알아차려 아이를 구한 것이다.
![미국에서 응급상황을 주인에게 알려 9살 여아의 생명을 구한 당뇨 탐지견의 영상이 SNS에 올라와 화제가 됐다. 당일 새로 설치한 혈당 모니터기도 잡아내지 못한 위험을 개의 후각이 알아차려 아이를 살린 것이다. 출처 : @ouronederfulboggslif](https://image.newsis.com/2023/12/20/NISI20231220_0001441983_web.jpg?rnd=20231220152017)
미국에서 응급상황을 주인에게 알려 9살 여아의 생명을 구한 당뇨 탐지견의 영상이 SNS에 올라와 화제가 됐다. 당일 새로 설치한 혈당 모니터기도 잡아내지 못한 위험을 개의 후각이 알아차려 아이를 살린 것이다. 출처 : @ouronederfulboggsli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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