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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26.3% 이재명 25.9% 접전 …이낙연 12.9%[리얼미터]

등록 2021.08.12 09: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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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3.1% 포인트 급락…최재형 6.1% 4위 유지

양자대결 윤석열 42.1% vs 이재명 35.9%…격차 6.2%p

尹, 하락세에도 낙·명에 모두 우세…"정권교체 욕구 투영"

[서울=뉴시스]

[서울=뉴시스]

[서울=뉴시스] 윤해리 기자 = 윤석열 전 검찰총장과 이재명 경기지사가 오차범위 내에서 치열한 접전을 이어가고 있다.

12일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대표 이택수)가 '오마이뉴스' 의뢰로 여야 주요 정치인 16인을 대상으로 한 2021년 8월 2주 차기 대선주자 선호도 조사를 실시한 결과, 윤 전 총장 26.3%, 이 지사 25.9%로 집계됐다.

윤 전 총장은 전주 대비 1.2%포인트 하락, 6월 2주(35.1%) 이후 하락세가 지속됐다. 반면 이 지사는 0.4%포인트 소폭 상승, 양 후보간 격차는 0.4%포인트로 지난 조사 (2.0%포인트) 대비 좁혀졌다.

윤 전 총장은 충청권과 부산·울산·경남(PK), 60대와 20대, 40대, 무당층과 정의당, 국민의힘 지지층, 중도층, 가정주부와 학생 등에서 지지율이 하락했고, 대구·경북(TK)과 호남, 30대에서는 상승했다.

 이 지사는 호남과 인천·경기, 20대와 50대, 열린민주당과 더불어민주당 지지층, 중도층 등에서 상승한 반면 TK와 PK, 30대, 국민의당과 정의당 지지층, 무당층에서 하락했다.
여야 차기 대선주자 선호도 추이 (사진 = 리얼미터) *재판매 및 DB 금지

여야 차기 대선주자 선호도 추이 (사진 = 리얼미터)  *재판매 및 DB 금지

이낙연 전 민주당 대표는 지난 조사 대비 3.1%포인트 급락한 12.9%를 기록해 10%대 초반으로 내려갔다.

최재형 전 감사원장은 0.6%포인트 오른 6.1%로 4위를 유지했다.

이어 홍준표 의원 5.4%,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 2.9%, 유승민 전 의원 2.4%,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 2.3%, 정세균 전 국무총리 2.1%, 윤희숙 국민의힘 의원 2.0%, 원희룡 제주지사 1.4%, 황교안 전 미래통합당 대표 1.3%, 심상정 정의당 의원 1.1%, 박용진 민주당 의원 1.1%, 김두관 민주당 의원 0.7%, 하태경 국민의힘 의원 0.7% 순으로 집계됐다. '기타' 0.5%, '없음' 3.6%, '잘모름' 1.5%였다.

범보수·야권 주자군(윤석열·최재형·홍준표·유승민·안철수·윤희숙·원희룡·황교안·하태경)은 1.8%포인트 상승한 47.8%, 범진보·여권 주자군(이재명·이낙연·추미애·정세균·심상정·박용진·김두관)의 선호도 합계는 3.3%포인트 하락한 46.7%로 양 진영간 격차는 1.1%포인트로 좁혀졌다.

가상 양자대결에서 윤 전 총장은 이 지사와 이 전 대표에게 모두 우세를 보였다.
대선주자 가상 양자대결 (사진 = 리얼미터) *재판매 및 DB 금지

대선주자 가상 양자대결 (사진 = 리얼미터)  *재판매 및 DB 금지

윤 전 총장과 이 지사 가상 양자대결에서 윤 전 총장은 42.1%(+1.4%포인트), 이 지사 35.9%(-2.1%포인트)로 양 후보간 격차는 6.2%포인트였다. 이 중 50대(윤석열 44.7% vs 이재명 42.2%), 무당층(27.4% vs 30.0%)에서는 양 후보 선호도가 비등했다.

윤 전 총장과 이 전 대표간 가상 양자대결에서 윤 전 총장은 43.7%(+1.4%포인트), 이 전 대표는 33.0%(-4.2%포인트)로 양 후보간 격차는 10.7%포인트였다. 이념성향별로 무당층(윤석열 29.1% vs 이낙연 15.9%)과 중도층(46.4% vs 32.8%)에서도 윤 전 총장 지지율이 우세했다. 

민주당 대선주자 중 가장 적합한 인물로는 이 지사가 전주 대비 0.3%포인트 상승한 33.1%로 가장 높았다. 이 전 대표는 1.2%하락한 21.9%로 양 후보간 격차는 11.3%였다.

민주당 지지층 10명 중 절반 이상인 52.6%는 이 지사 대선주자로 적합하다고 답했다. 이 전 대표 33.5%, 정 전 총리 4.1%, 추 전 장관 4.0%, 박 의원 1.3%, 김 의원 0.7% 순이었다. 무당층에서는 이 지사 36.3%, 이 전 대표 11.6%였다.

보수야권 대선주자 중 가장 적합한 인물로는 윤 전 총장이 전주 대비 1.8%포인트 하락한 27.2%였다. 홍준표 의원이 2.1%포인트 오른 15.4%로 두 후보간 격차는 11.8%포인트였다.

국민의힘 지지층에서는 윤 전 총장이 전주 대비 5.5% 급락한 50.7%로 조사됐다. 뒤이어 최 전 원장 13.8%, 홍 의원 11.8%, 유 의원 6.6%, 안 대표 3.7%, 원 지사 3.1%, 윤 의원 2.6%, 김동연 전 부총리 1.2%, 황 전 대표 1.0%, 하 의원 0.9%, 김태호 의원 0.5%, 박진 의원 0.4%, 안상수 의원 0.2% 순이었다. 무당층에서는 윤 전 총장 19.3%, 홍 의원 11.2%, 유 전 의원 11.5%였다.

윤 전 총장의 국민의힘 입당 후 지지율 상승이 기대됐으나, 후쿠시마 설화와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와의 갈등 등으로 반등하지 못하고 대선 출마를 공식 선언했던 지난 6월 2주 이후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윤 전 총장이 여야 대선주자 지지도와 보수 후보군 적합도 조사에서 모두 주춤했으나, 민주당 대선주자들과 가상 양자대결에서는 소폭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리얼미터 관계자는 "코로나19 대유행과 백신수급 논란, 북 통신선 재개 이후 한미연합훈련 실시를 두고 (남북간) 갈등이 재연되며 문재인 정부 부정평가가 높아진 상황에서 정권 교체 욕구가 윤 전 총장에게 투영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 26~27일 전국 만 18세 이상 3만6652명에게 접촉, 최종 2058명이 응답(응답률 5.6%)했다. 무선(90%)·유선(10%) 무작위 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RDD) 자동응답 방식으로 실시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2%포인트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리얼미터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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