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페타시스, 4억불 수출의 탑 수상…대통령 표창

(사진=이수페타시스)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김경택 기자 = 이수페타시스는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60회 무역의 날 기념식에서 '4억불 수출의 탑'을 수상했다고 5일 밝혔다. 무역의 날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는 기념 행사다. 매년 해외시장 개척과 수출 증대에 기여한 기업을 선정해 수출의 탑을 수여한다.
이수페타시스는 네트워크장비(스위치·라우터), 서버·스토리지 장비, 슈퍼컴퓨터 등에 사용되는 초고다층 PCB(인쇄회로기판) 전문기업이다. 전 세계 네트워크 시장에서 선도적 입지를 구축하고 있다. 지난해 글로벌 경기 침체에도 불구하고 네트워크 시장의 수요 확대, 챗GPT로 대변되는 데이터센터의 성장으로 사상 최대 매출을 기록했다.
지난 1988년 11월 500만불 수출의 탑 첫 수상을 시작으로, 이수페타시스는 올해 4억불 수출의 탑을 달성했다. 또 수출 증대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이수페타시스는 최근 약 1200억원의 증설 투자를 진행하고 있으며 올해 5월 신규공장(4공장)을 준공했다. 내년 하반기부터는 연간 7000억원 이상의 생산 능력을 확보함과 동시에 대구지역 내 고용 창출, 중소기업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회사 측은 기대하고 있다.
최창복 이수페타시스 대표이사는 "임직원 모두의 노력으로 이룬 성과여서 더욱 값진 결과"라며 "최근 AI(인공지능) 시장 성장에 따른 생산·기술 도전과제에 집중해 지속적인 성장을 이뤄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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