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나 "이민기 눈빛 너무 좋아…로맨스 장인과 로코 영광"
MBC 새 드라마 '오! 주인님' 제작발표회
이민기 "밝고 따뜻한 드라마라서 선택"
![[서울=뉴시스]배우 나나가 24일 열린 MBC 새 드라마 '오! 주인님' 제작발표회에 참석했다. (사진=MBC 제공) 2021.03.24. photo@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1/03/24/NISI20210324_0000712807_web.jpg?rnd=20210324151430)
[서울=뉴시스]배우 나나가 24일 열린 MBC 새 드라마 '오! 주인님' 제작발표회에 참석했다. (사진=MBC 제공) 2021.03.24. [email protected]
24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MBC 새 수목미니시리즈 '오! 주인님' 제작발표회에는 이민기, 나나, 강민혁, 오다영 PD가 참석했다.
'로코 장인'으로 불리는 이민기는 '오! 주인님'으로 또다시 안방극장을 찾는다. 그는 로맨스 작품으로 많은 사랑을 받는 데 대해 "감사한 일"이라며 "어떤 역할이든 다 조금씩 빈틈이나 허점이 있었던 것 같다. 거기에 제 빈틈과 허점이 같이 묻어 들어가서 인간미로 공감을 얻었던 게 아닐까 생각한다"고 답했다.
이에 나나는 "(이민기의) 눈빛이 너무 좋다. 눈을 마주치고 있으면 저절로 감정 이입이 된다"며 "진심을 담아 눈빛을 전하는 게 느껴져서 저도 연기할 때 더 집중해서 잘 할 수 있었다. 로맨스 장인과 로코를 하게 돼서 정말 영광"이라고 칭찬했다.
오다영 PD도 "이민기 배우는 로코 장인이라고 했는데 로코의 신이 아닌가 싶다. 현장에서 같이 얘기하다보면 생각이 통할 때가 많다. 제작진이나 연출자 관점에서 포인트를 좀 더 생각해준다. 정말 배운다"라고 밝혔다.
배우들은 '오! 주인님'을 택한 이유도 전했다. 이민기는 "우선 밝아서 좋았다. 제가 맡은 역할이 다방면으로 뭔가를 시도해볼 수 있었던 캐릭터라서 반가웠다"며 "작가님이 하고 싶은 이야기가 확실한 것도 좋았다. 로맨스에 더해 따뜻한 삶에 대한 메시지가 좋았다. 밝고 따뜻한 드라마라서 선택하게 됐다"고 말했다.
나나는 "'오주인'이라는 역할 자체가 굉장히 사랑스럽고 밝고 따뜻한 인물이다. 저랑 비슷한 것 같다"며 "로코 장르를 너무 하고 싶었는데 따뜻한 로코를 할 수 있는 대본이 들어와서 망설임 없이 선택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강민혁도 "드라마 자체가 따뜻하고 그 속에 제가 맡은 '정유진' 캐릭터가 멋있었다. 겉만 멋있는 게 아니라 성품이나 사람을 대하는 배려심 등이 따뜻해서 너무 좋았다. 여유 있는 모습에 중점을 두고 잘 표현하려고 했다"고 설명했다.
![[서울=뉴시스]배우 이민기, 나나, 강민혁이 24일 열린 MBC 새 드라마 '오! 주인님' 제작발표회에 참석했다. (사진=MBC 제공) 2021.03.24. photo@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1/03/24/NISI20210324_0000712809_web.jpg?rnd=20210324151501)
[서울=뉴시스]배우 이민기, 나나, 강민혁이 24일 열린 MBC 새 드라마 '오! 주인님' 제작발표회에 참석했다. (사진=MBC 제공) 2021.03.24. [email protected]
'오! 주인님'은 연애를 '안' 하는 남자와 연애를 '못' 하는 여자의 심장밀착 반전 로맨스다. 이민기는 대한민국 최고의 드라마 작가 '한비수' 역을, 나나는 섭외 1순위 로코퀸 배우 '오주인' 역을 맡았다. 강민혁은 한 여자만을 바라보는 순정남 '정유진'으로 분한다. 극 중 나나를 사이에 두고 이민기와 강민혁의 삼각 로맨스가 펼쳐질 예정이다.
오다영 PD는 "기본적으로는 재미있는 동거 로맨틱 코미디다. 대사 자체도 맛깔나고 배우들이 잘 해줘서 저는 숟가락만 얹었다"며 "처음엔 통통 튀는 로맨틱 코미디로 보이겠지만, 조금 더 깊이 들어가면 사랑을 진지하게 생각해볼 수 있는 드라마로 자신 있게 권하고 싶다"고 강조했다.
'오! 주인님'은 이날 오후 9시20분에 첫 방송 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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