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달청 '기술형입찰 정보' 공사요청 접수와 동시 공개
대형(기술형)공사 입찰참가 검토 기간 확보
공고 전 업체의견 제출 기회 제공
![[대전=뉴시스] 조달청이 입주해 있는 정부대전청사 전경.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4/05/06/NISI20240506_0001543223_web.jpg?rnd=20240506124855)
[대전=뉴시스] 조달청이 입주해 있는 정부대전청사 전경. *재판매 및 DB 금지
기술형입찰은 설계단계부터 건설업체가 참여해 직접 설계하거나 기존 설계를 수정·보완하고 시공까지 수행하는 입찰방식이다.
기존에는 입찰안내서만 사전공개했으나 이번 조치로 입찰방법, 낙찰자결정방법(가중치 등), 공사내용, 공사비, 참가자격 등 주요 입찰정보가 나라장터를 통해 사전공개돼 대형공사의 입찰 검토기간을 충분히 보장할 수 있게 됐다.
기술형 입찰은 입찰참여 시 설계 및 제안서 작성에 비용이 발생해 입찰자는 공사내용, 입찰조건 등을 검토한 후 입찰참가를 결정하고 있다.
또 조달청은 불합리한 입찰조건 등에 대해 업체가 수정의견을 제출할 수 있도록 의견제출 기능도 마련했다. 제시된 의견을 기술검토 과정에서 검토해 필요시 입찰공고 때 반영할 계획이다.
조달청 강성민 시설사업국장은 "입찰정보 사전제공 및 의견제출을 통해 건설업체의 입찰부담을 줄이고 입찰의 공정성은 더 높이겠다"며 "공공 건설시장의 활력을 제고하고 입찰·계약제도를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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