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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아세안 가면' 한자리에 모였다

등록 2023.10.03 10:5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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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 안부공원서 2일~9일까지 전시

안동시, IMACO, 유네스코 아태무형유산센터 MOU

안동 웅부공원에서 ''또 다른 얼굴들-한국과 아세안의 가면' 순회전시가 개막됐다. (사진=안동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안동 웅부공원에서 ''또 다른 얼굴들-한국과 아세안의 가면' 순회전시가 개막됐다. (사진=안동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안동=뉴시스] 김진호 기자 = 세계탈문화예술연맹(IMACO)과 KF아세안문화원, 유네스코 아태무형유산센터가 공동주최하는 '또 다른 얼굴들-한국과 아세안의 가면' 순회전시가 경북 안동에서 2일 개막됐다.

IMACO에 따르면 오는 9일까지 안동 웅부공원 내 영가헌에서 열리는 이번 전시회는 인류 문화유산인 '가면'을 주제로 한국과 아세안 사람들이 만들어 낸 '또 다른 얼굴들'을 소개한다.

한국과 아세안이 소중한 문화유산을 보존하고 발전시키기 위한 노력의 중요성, 오늘날 우리의 정체성을 표현하고 소통하는 방식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계기의 장을 연다.

전시는 5부로 구성됐다.

1부에서는 '가면의 유래'를 주제로 재앙과 질병을 퇴치하고 풍년을 기원하기 위한 주술적 목적의 가면, 놀이와 오락적 욕구에서 비롯된 공연용 가면들을 전시하고 그 기원을 소개한다.

2부 '신화적 재현'에서는 고대 설화를 각색한 아세안의 가면극을 선보인다.

3부 '대안의 현실'에서는 권선징악과 같은 도덕적 의미가 담긴 전통 가극으로서 가면에 버금가는 독특한 분장술을 활용한 베트남의 '뚜엉(핫보이)'을 만나볼 수 있다.

4부 '개성의 표현'에서는 가면을 활용한 지역 축제가 활성화돼 있는 필리핀 지역 가면들을 소개한다.

안동시 웅부공원에서 2일 안동시, 유네스코아태무형유산센터, 세계탈문화예술연맹이 무형유산 보호 관련 국내외 네트워킹 구축 상호협력 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왼쪽부터 김지성 유네스코 아태무형유산센터 사무총장, 권기창 안동시장, 신두환 세계탈문화예술연맹 회장. (사진=안동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안동시 웅부공원에서 2일 안동시, 유네스코아태무형유산센터, 세계탈문화예술연맹이 무형유산 보호 관련 국내외 네트워킹 구축 상호협력 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왼쪽부터 김지성 유네스코 아태무형유산센터 사무총장, 권기창 안동시장, 신두환 세계탈문화예술연맹 회장. (사진=안동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5부에서는 지난해 11월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에 등재된 '한국의 탈춤'을 특별 조명한다.

이날 안동시와 유네스코아태무형유산센터, 세계탈문화예술연맹 3자간 업무협약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세 기관은 무형유산 보호 관련 국내외 네트워킹 구축, 학술회의와 포럼·전시 등 공동 행사 개최, 공동 학술연구 및 연구자료 출판 등에 긴밀히 협력하게 된다.

신두환 세계탈문화예술연맹 회장은 "탈과 탈 문화 보호에 앞장서고, 아카이브 구축을 통해 세계인과 호흡하며 과거, 현재, 미래를 아우르는 국제자문기구로 거듭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세계 속에 우뚝 선 우리 탈의 가치를 재조명하고,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서 우리 탈의 의미를 더욱 널리 공유하고 발전시켜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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