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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스 美부통령 보좌관, 탄핵청문 출석 예정

등록 2019.11.07 23:2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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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러시아 고문…부통령 측근 중 첫 출석

【워싱턴=AP/뉴시스】마이크 펜스 미 부통령의 보좌관인 제니퍼 윌리엄스가 7일 하원의 탄핵조사 청문회에 출석할 것으로 보인다. 펜스 부통령 측 인사의 탄핵조사 청문회 출석은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은 지난 5일 펜스 부통령이 의회 인턴들과 대화하는 모습. 2019.11.07.

【워싱턴=AP/뉴시스】마이크 펜스 미 부통령의 보좌관인 제니퍼 윌리엄스가 7일 하원의 탄핵조사 청문회에 출석할 것으로 보인다. 펜스 부통령 측 인사의 탄핵조사 청문회 출석은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은 지난 5일 펜스 부통령이 의회 인턴들과 대화하는 모습. 2019.11.07.


【서울=뉴시스】김난영 기자 = 미 정계를 휩쓸고 있는 '우크라이나 스캔들' 탄핵조사 칼끝이 마이크 펜스 부통령에게도 향하고 있다. 그의 보좌관이 하원 탄핵조사 청문회에 출석해 증언할 것으로 보인다.

CNN은 7일(현지시간) 당사자 변호인을 인용, 국무부에서 오랜 근무 이력을 갖춘 제니퍼 윌리엄스 보좌관이 펜스 부통령 측 인사들 중 처음으로 하원에 출석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윌리엄스 보좌관은 우크라이나 스캔들 핵심 사건인 지난 7월25일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 간 전화통화를 청취한 10여명의 인사들 중 한 명이다.

CNN은 소식통을 인용, 그가 당시 통화를 듣고 우려를 나타냈지만 펜스 부통령에게 심경을 전달한 정황이 없다고 보도했다. 펜스 부통령은 해당 통화를 직접 청취하진 않았다.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윌리엄스 보좌관은 펜스 부통령의 유럽 및 러시아 특별고문으로 활동했다. 이때문에 그의 증언으로 펜스 부통령의 우크라이나 스캔들 인지 및 개입 정도가 드러날지 관심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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