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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도 자국민에 "대구 아예 가지 말라" 권고

등록 2020.03.03 00:2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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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도 지역은 불필요한 여행 말아야"

[대구=뉴시스] 이무열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376명 추가돼 총 3526명으로 늘어난 1일 오후 대구 남구 대명동 신천지 대구교회 앞에서 육군 제2작전사령부 소속 19화생방대대 장병들로 구성된 육군 현장지원팀이 방역작전을 펼치고 있다. 2020.03.01. lmy@newsis.com

[대구=뉴시스] 이무열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376명 추가돼 총 3526명으로 늘어난 1일 오후 대구 남구 대명동 신천지 대구교회 앞에서 육군 제2작전사령부 소속 19화생방대대 장병들로 구성된 육군 현장지원팀이 방역작전을 펼치고 있다. 2020.0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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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뉴시스] 이지예 기자 = 영국 정부가 2일(현지시간) 자국민들에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퍼지고 있는 대구로 아예 여행을 가지 말라고 권고했다. 청도에 대해서도 불필요한 여행을 가지 않도록 당부했다.
 
영국 외무부는 이날 업데이트한 한국 여행 경보에서 "현재 진행 중인 코로나19 발발 사태와 지역사회 전염 증가, 시내 의료 서비스 압력 증가에 따라 대구로의 모든 여행을 하지 말 것을 권고한다"고 밝혔다.
 
이어 "청도에 대해서는 반드시 필요한 경우를 제외한 모든 여행을 반대한다"고 덧붙였다.
 
외무부는 "한국 정부는 다수의 코로나바이러스 사례로 인해 대구와 청도를 특별관리지역으로 지정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한국 전역에서는 최근 며칠 사이 지역사회 기반 감염 사례를 포함해 전국적으로 사례가 늘어나면서 코로나19 위험이 지속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미국 정부 역시 지난 29일 코로나19가 확산하고 있는 대구와 이탈리아 일부 지역에 대해 여행 금지령을 내렸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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