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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일 정상 전화 회담…트럼프, 도쿄올림픽 관련 "일본 노력 평가"

등록 2020.03.13 11: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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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베 "일본, 도쿄올림픽 개최 위해 노력"

【뉴욕=AP/뉴시스】도널드 트럼프(오른쪽) 미국 대통령과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지난해 9월 25일(현지시간) 유엔총회가 열리고 있는 뉴욕의 인터콘티넨탈 호텔에서 정상 회담을 하고 있다. 2019.09.26.

【뉴욕=AP/뉴시스】도널드 트럼프(오른쪽) 미국 대통령과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지난해 9월 25일(현지시간) 유엔총회가 열리고 있는 뉴욕의 인터콘티넨탈 호텔에서 정상 회담을 하고 있다. 2019.09.26.

[서울=뉴시스] 김예진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아베 신조 일본 총리는 13일 오전(한국시간) 전화 회담을 가지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 등에 대해 협의했다.

13일 NHK, 니혼게이자이 신문 등에 따르면 미일 정상은 이날 오전 9시부터 약 50분 간 전화 회담을 가졌다.

양국 정상은 코로나19 감염이 세계적으로 확산하는 가운데 현재 상황에 대한 분석과 향후 대응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특히 양 정상은 7월 개최 예정인 도쿄올림픽·패럴림픽 대응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아베 총리는 트럼프 대통령에게 도쿄올림픽 개최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자 트럼프 대통령은 "일본의 투명성 있는 노력을 (높이) 평가한다"고 답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12일(현지시간) 리오 버라드커 아일랜드 총리와의 회담 자리에서 도쿄올림픽 연기에 대해 언급했다.

그는 "그냥 내 생각일 뿐이지만, 어쩌면 그들이 1년 정도 연기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또한 "관중 없이 하는 것보단 1년 미루는 게 나은 대안"이라고 지적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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