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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 "흑해서 또 러 상륙함 카이사르 쿠니코프호 격침"(2보)

등록 2024.02.14 17:43:45수정 2024.02.14 17:5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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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초 유도미사일함 이바노벷츠호 침몰 이어 2월 들어 2번째

이바노베츠 격침 동원된 마구라 무인보트, 또 러 군함 침몰 성공

[서울=뉴시스]우크라이나가 14일 흑해에서 또다시 러시아 군함 1척을 공격해 파괴했다고 우크라이나 국방부 관계자가 밝혔다고 CNN이 보도했다. 사진은 우크라이나의 무인 보트 모습. <사진 출처 : CNN> 2024.02.14.

[서울=뉴시스]우크라이나가 14일 흑해에서 또다시 러시아 군함 1척을 공격해 파괴했다고 우크라이나 국방부 관계자가 밝혔다고 CNN이 보도했다. 사진은 우크라이나의 무인 보트 모습. <사진 출처 : CNN> 2024.02.14.

[서울=뉴시스] 유세진 기자 = 우크라이나가 14일 흑해에서 또다시 러시아 군함 1척을 공격해 파괴했다고 우크라이나 국방부 관계자가 밝혔다고 CNN이 보도했다.

익명을 요구한 이 관계자는 우크라이나 국방정보국(GUR)이 카이사르 쿠니코프에 대한 작전을 수행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번 공격에 '마구라' 무인보트가 동원됐으며, 카이사르 쿠니코프호는 수리가 불가능할 정도로 파손돼 침몰됐다고 덧붙였다.

CNN은 그러나 이러한 주장을 독자적으로 확인할 수 없다고 말했다.

우크라이나는 이달 초 유도미사일함 이바노베츠호를 침몰시켰으며, 2022년 4월에는 러시아 흑해함대의 기함 모스크바호를 격침하는 등 흑해에서 러시아 군함에 대한 연쇄 공격을 주장해 왔다.

제트 스키로 구동되는 {마구라}드론 보트는 길이가 몇m에 불과하지만, 사거리가 약 800㎞로 우크라이나의 광범한 해안선 어디서든 크림반도를 자유롭게 공격할 수 있다고 우크라이나 GUR의 특수부대 조종사가 올해 초 CNN에 말했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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