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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봉구, 59개 버스정류소에 '추위녹이소' 설치

등록 2018.11.30 12:1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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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서울 도봉구는 겨울철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주민들이 추위를 피할 수 있도록 설치한 한파 가림막 '추위녹이소'를 확대 설치하고 운영에 들어갔다고 30일 밝혔다. 2018.11.30. (사진=도봉구 제공)

【서울=뉴시스】서울 도봉구는 겨울철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주민들이 추위를 피할 수 있도록 설치한 한파 가림막 '추위녹이소'를 확대 설치하고 운영에 들어갔다고 30일 밝혔다. 2018.11.30. (사진=도봉구 제공)

【서울=뉴시스】배민욱 기자 = 서울 도봉구(구청장 이동진)는 겨울철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주민들이 추위를 피할 수 있도록 설치한 한파 가림막 '추위녹이소'를 확대 설치하고 운영에 들어갔다고 30일 밝혔다.

구는 지난해 한겨울 칼바람을 피해 버스를 기다릴 수 있는 공간으로 주민들의 이용이 많은 버스정류장 15개소에 '추위녹이소'를 시범운영했다. 주민들의 추가요구가 늘어 20개소를 추가 설치했다.

올해는 관내 총 59개 버스정류에 '추위녹이소'가 운영된다. 특히 새로 설치되는 '추위녹이소'는 버스정류소 내부의 승차대 공간에 설치해 보다 심플한 디자인으로 구성됐다.

한 면이 버스승차대에 고정돼 있는 형태다. 강풍에도 안전하게 견딜 수 있도록 했다. 기존 승차대에 설치된 의자도 그대로 활용할 수 있다.

또 가림막의 불필요한 디자인부분을 없애고 단순화해 3면의 투명비닐을 통해 외부 시야확보가 용이해 손쉽게 버스 위치를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커튼식 출입문을 미닫이문으로 개선해 문틈 사이로 들어오는 바람 차단효과를 높였다.

'추위녹이소' 내부는 외부기온보다 약 3도 정도가 높다. 시설관리는 구청 교통행정과에서 맡는다. 추위가 완전히 물러가는 2019년 3월초 까지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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