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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초구, '서리풀 샘 멘토링' 운영…교육 불평등 해소

등록 2019.07.03 15: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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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서울 서초구청. (사진=뉴시스 DB)

【서울=뉴시스】서울 서초구청. (사진=뉴시스 DB)

【서울=뉴시스】배민욱 기자 = 서울 서초구(구청장 조은희)는 경단녀, 전직교사 등 우수한 지역 인재 136명을 선발, 취약 아동·청소년 420여명의 멘토로 배치하는 '서리풀 샘 멘토링' 사업을 시작한다고 3일 밝혔다.

'서리풀 샘 멘토링'은 취약 아동·청소년들에게 공평한 출발기회를 지원하는 '아이 캔(Can) 프로젝트'의 일환이다. 방과 후 학습을 중심으로 진로와 생활상담 서비스 등이 제공된다.

멘토들은 10일 예정인 발대식을 시작으로 양성 교육 과정을 거쳐 취약 아동·청소년 멘토링 사업에 배치된다. 멘토는 주 5회 활동한다. 시간당 1만1000원의 활동비와 멘토 명함을 제공받는다. 임신, 출산, 육아 등을 이유로 경제활동을 중단할 수밖에 없었던 경력단절여성의 일자리 창출도 기대된다.

서리풀 샘 멘토링의 성공적 운영을 위해 방과후 학습지원, 진로상담 등은 (재)푸른나무 청예단과 함께 '두두(DO-DO) 프로그램'으로 진행한다.

두두(DO-DO) 프로그램은 취약 아동·청소년의 마음을 두드려 행복한 미래를 이끌어 간다는 의미를 담아 두두링(DO-DO mentoRING), 두두콘(DO-DO CONcert), 두두커(DO-DO COmmunity)로 구성됐다.

두두링은 맞춤형 멘토링 프로그램이다. 개인 혹은 그룹별로 학생들의 학습수준과 속도에 맞춰 진행된다. 두두콘은 중·고등학교 청소년들이 선망하는 직업인이나 강사 등을 초빙해 진행하는 진로 콘서트다. 두두커는 멘토링 참여자간의 커뮤니티를 구성해 긍정적인 상호작용을 하도록 돕는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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