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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태경 "洪, 대구 당협위원장 지원은 수도권 포기한 것"

등록 2018.01.08 10:5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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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영환 기자 = 하태경 바른정당 최고위원. 2018.01.01. 20hwan@newsis.com

【서울=뉴시스】이영환 기자 = 하태경 바른정당 최고위원. 2018.01.01.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이근홍 기자 = 하태경 바른정당 최고위원은 8일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가 대구 북구을 당협위원장 공모에 지원한 것에 대해 "홍 대표가 수도권을 포기했다"고 밝혔다.

  하 최고위원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국회의원 연석회의에서 "원래 당대표는 전국선거를 위해 (당협위원장을) 서울로 신청하는 게 상식"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홍 대표는 서울에서만 의원을 4번이나 했다"며 "그가 한 번도 의원을 해보지 않은 대구에 당협위원장을 신청 한 건 수도권에 가망이 없기 때문에 본인 패권을 유지하려면 대구에서 당협위원장을 해야 한다고 생각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하 최고위원은 "이번 지방선거에서 수도권 출마를 희망하고 있는 한국당 의원들은 당을 포기하라"며 "통합의 가속페달을 밟고 있는 통합신당에 탑승해서 한국당을 무력화시키고 더불어민주당과의 일대일 구도를 만들어 달라"고 덧붙였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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