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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만경봉 92호 입항 어디로 할지 관심

등록 2018.02.05 16:2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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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러시아 인테르팍스통신은 3일(현지시간) 러시아 해운회사 '인베스트 스트로이 트레스트'의 총지배인인 블라디미르 바라노프의 말을 인용해 만경봉호가 연료 없이 블라디보스토크 항 외곽의 표트르 벨리키 만(灣) 스크리플료바 섬 근처에 정박해 있다고 보도했다. 만경봉호의 승조원 34명은 연료나 식품도 없이 선박에 갇혀있다고 인테르팍스통신은 전했다. <출처: 구글> 2018.02.03.

【서울=뉴시스】 러시아 인테르팍스통신은 3일(현지시간) 러시아 해운회사 '인베스트 스트로이 트레스트'의 총지배인인 블라디미르 바라노프의 말을 인용해 만경봉호가 연료 없이 블라디보스토크 항 외곽의 표트르 벨리키 만(灣) 스크리플료바 섬 근처에 정박해 있다고 보도했다. 만경봉호의 승조원 34명은 연료나 식품도 없이 선박에 갇혀있다고 인테르팍스통신은 전했다. <출처: 구글> 2018.02.03.

【강릉=뉴시스】김경목 김성진 기자 = 통일부가 5일 북한 측에서 남쪽으로 내려갈 예술단 본진이 만경봉 92호 선박을 이용한다고 밝힘에 따라 이 선박이 어느 항구에 입항할 지 관심이 쏠린다.

 관계당국에 따르면 강원 동해안에는 9000t급의 선박이 입항할 수 있는 곳은 속초항, 강릉 옥계항, 동해항, 동해 해양경찰 전용부두 등 4곳이다.

 이 중 속초항은 크루즈 선박의 입항을 위해 새로 항구 시설을 갖췄다. 동해항은 과거에 금강산 관광객을 태우고 금강산 관광길을 오고 가던 항구였다.

 강릉 옥계항은 시멘트를 선적하는 상업항이며, 동해 해경 부두는 말 그대로 해경 함정의 정박 시설이다.

 정부는 "만경봉호가 어느 항에서 머무는지에 대해서는 협의가 계속 진행이 되고 있다"며 "북측이 만경봉호를 타고 오는 것은 강릉 공연 기간 동안에 숙식의 편리를 위한 것이라고 알려왔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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