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지검 김지혜 검사 상반기 '모범검사' 선정
대검찰청은 업무능력과 검찰조직 기여도 등의 요소를 종합해 일선에서 업무에 매진하고 있는 우수 검사를 발굴, 해마다 두 차례씩 3명 안팎의 검사를 모범검사로 선정하고 있다.
10일 청주지검에 따르면 대검찰청은 2013년도 상반기 모범검사에는 김지혜 검사를 비롯해 춘천지검 한제희 검사, 창원지검 최재순검사 등 3명을 선정했다.
김 검사는 근무기간 대부분을 일선 형사부 업무를 처리하면서 뛰어난 법리해석 능력, 실체판단 능력 등을 인정받았다.
지난해 하반기부터 올해 상반기까지 수사지휘 전담검사로 근무하면서 피의자나 사건 관계인의 인권이 부당하게 침해받지 않도록 철저한 영장심사와 수사지휘를 위해 노력을 아끼지 않았다.
또 긴급체포나 피긴급체포자 석방 실태 점검방안을 수립하는 등 수사과정의 업무시스템 개선을 위해 힘쓰기도 했다.
그동안 모범검사는 뛰어난 수사 인지실적을 거둔 검사가 대부분 선정됐으나 김 검사는 순수한 형사부 본연의 업무실적으로 선정돼 의미가 더 크다.
검찰 관계자는 "모범검사로 선정되면 검사로서 실력을 인정받는 것으로 검사들 사이 모범검사 선정은 큰 영광·영예로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Copyright © 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