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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원전반대그룹, 원전서류 또 공개

등록 2015.07.13 16:20:32수정 2016.12.28 15:1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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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전 반대그룹 트위터 .2015.07.13(제공=트위터 캡쳐)

【세종=뉴시스】이상택 기자= 원전반대그룹이 13일 원전문서 등 해킹 문서를 또다시 공개했다. 특히 이번에 공개한 문서에는 원전부품을 빼돌린 정황이 담겨있다고 주장해 상황에 따라 파장이 예상된다.

 원전반대그룹은 이날 새로 개설한 트위터를 통해 '원전반대B그룹의 경고문'이라는 제목의 글을 게재했다.

 이들은 자신들이 공개한 자료들이 일반문서수준이라고 하는데 동요하거나 불안해하지 않기를 바란다며 한울원전 원자로헤드검사결과와 국방부 문서로 추정되는 문건 등을 공개했다.

 이들은 "원전반대그룹이 입수한 4만4410건 10.5GB와 31만3750건 65.7GB 등 총 35만여건이 일반문서수준이라는데 한국의 원전핵심기술은 모두 유출돼도 불안해하지 말라고 당부하는 것이 어떨까"라며 비아냥거렸다.

 이들은 지난 8일에도 원전도면 일부를 공개한 바 있다.

 특히 이 그룹은 "이번에 공개한 문건은 한국국방선진화위원회와 한수원 고위관계자와의 통화내용으로 미국의 핵심기술자료와 원전부품을 빼돌린 정황"이라고 주장하고 "이번에 생각지도 못하게 여러나라와 그룹에서 거래요청이 들어와 (한수원이) 자료의 중요성을 인정치 않으면 적대국이나 경쟁국에 팔겠다"고 돈이 목적임을 숨기지 않았다.

 이에대해 한수원측 관계자는 "사이버보안담당부서에서 자료를 입수해 현재 분석중"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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