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지]농민 백남기씨 물대포 사고부터 사망까지
백남기대책위원회는 25일 "백씨가 이날 오후 2시15분께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다음은 백씨 물대포 사고부터 사망까지.
◇2015년
▲11월14일 = 제1차 민중총궐기에서 경찰이 분사한 물대포 맞고 쓰러져 서울대병원 응급실로 이송, 뇌출혈 수술.
▲11월16일 = 더불어민주당(옛 새정치민주연합), 당 차원 대책위원회·진상조사위원회 구성.
▲11월17일 = 민중총궐기투쟁본부, 서울대병원 앞 무기한 단체농성 돌입.
▲11월18일 = 백씨 가족, 강신명 전 경찰청장·구은수 전 서울경찰정장 등 7명에 대해 미필적 고의에 의한 살인미수 등 혐의로 검찰 고발.
▲11월19일 = 서울중앙지검, 백씨 사건 형사3부에 배당.
▲11월21일 = 민중총궐기본부, 경찰청장 파면 요구 항의서 전달.
▲12월3일 = 민주사회를위한변호사모임, 법원에 백씨에게 물대포 쏜 살수차 촬영 동영상 증거보전 신청. 시민단체 민중총궐기 국가폭력 조사단 출범.
▲12월5일 = 제2차 민중총궐기 5만명 운집 속 평화적 진행.
▲12월10일 = 법원, 1차 민주총궐기 대회 당시 백씨에게 물대포 쏜 살수차의 촬영 동영상에 대한 증거보전 신청 인용.
▲12월11일 = 서울중앙지검 공공형사수사부(부장검사 이문한), 제1차 민중총궐기대회 참가자 6명 구속기소.
▲12월19일 = 제3차 민중총궐기 8000명 운집 속 충돌 없이 마무리.
◇2016년
▲2월11일 = 서울중앙지검 공공형사수사부(부장검사 박재휘), 제1차 민중총궐기에 참가한 민주노총 간부 배모(51)씨를 특수공무집행방해치상 등 혐의로 구속기소.
▲2월27일 = 제4차 민중총궐기 2만명 운집 속 평화적 진행.
▲3월22일 = 백씨 가족, 국가·경찰 상대로 2억4000여만원 규모의 국가배상 및 손배소송 청구.
▲3월26일 = 제5차 민중총궐기 4000여명 운집 속 충돌 없이 마무리.
▲5월26일 = 더불어민주당, 20대 국회서 백씨 사건 청문회 추진.
▲5월30일 = 백남기대책위원회, 백씨 사건의 책임자 처벌과 함께 청문회 개최 요구
▲5월31일 = 더불어민주당·국민의당·정의당 야(野) 3당 백남기 청문회 열기로 합의.
▲6월8일 = 민주열사박종철기념사업회, 백씨에 '제12회 박종철인권상' 수여.
▲6월13일 = 검찰, 제1차 민중총궐기 집회 주도 혐의(특수공무집행방해치상 및 특수공용물건손상) 등으로 민주노총 한상균(54) 위원장에게 징역 8년 구형.
▲7월4일 =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0부(부장판사 심담), 민주노총 한상균 위원장에게 징역 5년에 벌금 50만원 선고.
▲8월2일 = 진선미 더불어민주당 의원, 경찰의 물대포 사용요건을 제한하는 '백남기방지법' 발의.
▲8월25일 = 여야, 백씨 사건에 대한 청문회 합의.
▲9월8일 = 시민단체 참여연대, 검찰에 백씨 사건 수사 촉구서 발송.
▲9월12일 = 여야, 국회 안전행정위원회가 진행한 백씨 사건 청문회에서 '불법시위' vs '폭력진압' 격론.
▲9월25일 = 백씨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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