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천어축제 화천 경제효과 2003년이후 100배 증가
2일 화천군에 따르면 지난 2003년 방문객 22만명으로 시작한 산천어축제가 4년 만인 2006년 100만명을 돌파하며 103만명의 방문객을 기록했다.
이 후 구제역으로 취소된 지난 2011년을 제외하고 올해 11년 연속 100만명을 기록한데 이어 2015년 역대 최다 150만288명을 기록하며 2016년 155만7435명이 찾아 3년 연속 150만명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
이로 인해 지역에 가져온 경제효과는 개막 첫해의 100배 이상의 직·간접적 경제효과를 거두는 등 지역발전의 견인차 역할을 하고 있다.
이어 최근에는 2013년 1366억원, 2014년 1677억원, 2015년 2102억원을 비롯해 지난해 2016년에는 2499억원으로 첫해 23억원의 100배 이상의 경제파급효과를 가져 온 것으로 분석됐다.
하지만 겨울축제는 눈과 얼음을 이용해 직접적인 흥미를 제공하는 단순구조를 가지고 있어 경쟁력을 극대화하기 위해서는 정체성을 살린 특성화가 시급하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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