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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지검·시 보건소, 양귀비·대마 밀경작 '특별 단속'

등록 2017.05.30 10:2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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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뉴시스】천영준 기자 = 충북 청주시는 다음 달 1일부터 9일까지 4개 구(區)보건소와 청주지방검찰청이 합동으로 양귀비·대마 특별단속에 들어간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단속은 양귀비 개화기와 대마 수확기에 맞춰 진행된다. 마약류 공급원을 원천적으로 차단하고 마약류 해악에 대한 홍보를 강화하기 위해 추진된다.

 단속 일정은 상당·서원구 6월 1~5일, 흥덕·청원구 6월 7~9일이다.

 주요 단속 대상은 양귀비 밀경작 및 아편 밀조자, 밀매·투약자, 대마 밀경작·밀매자·사용자, 기타 마약류 관리사범 등이다.

 특히 비닐하우스와 텃밭, 정원 등을 이용한 밀경작이 우려되는 은폐 장소의 경우 탐문 수사와 현장 단속을 펼칠 계획이다.

 흥덕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단속이 지역 주민들에게 불법 마약류 폐해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마약류 남용 계층 확산을 사전에 방지해 시민건강 증진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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