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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철새도래지 AI방역 비상…순천만 고병원성 여부 확인 중

등록 2017.11.19 13:0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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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뉴시스】배상현 기자 =전남도와 해남군 공동방제단이 18일 오후 해남군 황산면 고천암호에서 AI 차단방역을 실시하고 있다. 2017.11.19 (사진=전남도 제공) praxis@newsis.com

【해남=뉴시스】배상현 기자 =전남도와 해남군 공동방제단이 18일 오후 해남군 황산면 고천암호에서 AI 차단방역을 실시하고 있다. 2017.11.19 (사진=전남도 제공)  [email protected]

고천암호는 저병원성 판정

【무안=뉴시스】배상현 기자 =전남도가 철새도래지에 대한 조류인플루엔자(AI) 방역에 비상이 걸렸다.

 19일 전남도에 따르면 최근 일본 시마네현 야생조류에서 H5N6형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검출되고 해남 고천암과 순천만 야생조류에서도 H5항원이 검출됐다.

해남 고천암호의 경우 지난 18일 최종 저병원성 AI로 판정됐지만, 순천만은 최종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전남도는 이들 검출 지점 반경 10㎞ 이내를 방역지역으로 설정하고 이 지역 내 사육하는 가금에 대해 21일간 이동을 제한하고 있다.

또 주변 10㎞ 이내 가금농가의 긴급 소독을 실시하고 임상예찰을 실시했다.

 가금농가에 긴급 문자를 발송해 축사 그물망 정비, 문단속 강화 등 야생조류 차단방역 요령을 홍보했다.

 전남도는 그동안 주요 철새 도래지인 순천만, 주암댐, 영산강, 고천암호, 영암호, 함평 대동저수지, 고흥만, 해창만, 득량만, 강진만, 10개소에 대한 차단방역 실태 일제점검을 했다.

【해남=뉴시스】배상현 기자 =이재영 전남도지사 권한대행이 18일 오후 해남군 황산면 고천암호 AI 방역 현장을 방문, 배윤화 전남도 축산과장으로부터 AI 차단방역 실태에 대해 설명을 듣고 있다. 2017.11.19 (사진=전남도 제공)  praxis@newsis.com

【해남=뉴시스】배상현 기자 =이재영 전남도지사 권한대행이 18일 오후 해남군 황산면 고천암호 AI 방역 현장을 방문, 배윤화 전남도 축산과장으로부터 AI 차단방역 실태에 대해 설명을 듣고 있다. 2017.11.19 (사진=전남도 제공)   [email protected]


 오는 23일에 농림축산식품국장 주재로 AI 방역대책 추진상황 점검 회의를 개최해 시군 및 계열사의 AI 방역대책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차단방역 강화를 당부할 계획이다.

  전남도지사 권한대행 이재영 행정부지사가 지난 18일 전남지역 대표 철새 도래지인 해남 고천암호를 방문해 방역 관리 사항 및 인근 농가 방역 실태를 점검하고 철저한 차단방역을 당부했다.

 이 권한대행은 이날 고천암호 일대의 현수막과 입간판 설치 등 철새 탐방객에 대한 차단방역 홍보 관리사항과 철새도래지 주변 도로 소독과 주변 농가 차단방역 관리 실태 등을 점검하고 “야생조류 유입이 계속 늘고 있기 때문에, 경각심을 갖고 고병원성 AI 예방에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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