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위추락 도르트문트, 피터 보츠 감독경질···계약 5개월만에
지난 6월 도르트문트와 2년 계약을 맺은 보츠 감독은 반시즌도 치르지 못한 채 짐을 싸게 됐다.
도르트문트는 시즌 초반 7경기에서 6승1무를 기록했다. 하지만 10월15일 TB 라이프치히전 2-3 패배를 시작으로 8경기에서 3무5패에 그쳤다. 상위권이던 순위는 8위(승점 22·6승4무5패)까지 추락했다.
도르트문트는 최근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도 조별리그 탈락이라는 참담한 성적표를 받아들자 보츠 감독을 중도하차시켰다.
후임은 페터 슈테가(51·오스트리아)다. 슈테가 감독은 시즌 초 쾰른의 14경기 연속 무승의 책임을 지고 물러났지만 지난 4시즌 간 팀 전력 상승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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