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올림픽 조직위 "강릉컬링센터 최종 점검 완료"
【서울=뉴시스】 2017 금성침대배 전국휠체어컬링 오픈대회에 참가한 휠체어 컬링 대표팀. (사진 = 2018 평창동계올림픽 및 동계패럴림픽 조직위원회 제공)
조직위는 지난 13일부터 17일까지 대한장애인컬링협회가 주최하는 '2017 금성침대배 전국휠체어컬링 오픈대회'를 후원했다.
조직위는 이번 대회를 통해 컬링센터의 시설과 빙질을 최종 점검했다. 휠체어컬링 국가대표팀은 본 대회 수준의 아이스에서 실전과 동일하게 경기를 치르며 경험을 쌓았다.
올림픽 수석 아이스테크니션인 한스 우스리치(캐나다)는 대회 일주일 전부터 올림픽과 동일한 과정으로 아이스를 조성하고 관리했다.
휠체어컬링 대표팀은 실제 경기장의 아이스를 직접 경험할 수 있는 이번 대회를 동계패럴림픽 최종 리허설로 생각하고 훈련 일정을 그에 맞추는 등 실전과 같이 준비했다.
서순석 휠체어컬링 국가대표팀 주장은 "실제 아이스에서 대회를 치러보니 패럴림픽까지 남은 80여 일 동안 보완해야할 부분이 명확해졌다. 이번 대회 경험을 토대로 내년 평창 패럴림픽에서 좋은 성적을 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오픈 대회로 진행된 이번 대회는 장애인과 비장애인 혼합 팀으로 구성된 14개 팀, 총 200여명이 참가했다.서울시청이 우승을, 창원곰두리가 준우승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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