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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가·아티스트 모시기 경쟁…커피업계, '문화 콜라보' 주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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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2018-01-03 06: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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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박정규 기자 = 최근 커피업계가 콜라보레이션(협업)을 위해 유명 화가나 글로벌 아티스트 등 예술인을 모시기에 나서고 있다. 커피업계는 문화 마케팅이 소비자와의 중요한 소통 창구의 하나이기도 한데다 해당 작가의 작품을 좋아하는 이들까지 소비로 이끌 수 있어 새로운 고객 유입을 위해서도 선호하는 분위기다.

 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커피전문점 카페드롭탑은 제주 화가로 유명한 이왈종 화백과 협업한 '2017 이왈종 화백 머그 12종'을 선보이고 있다. 이번 제품은 샤론골드머그 4종 한정판과 대·소 사이즈별로 즐길 수 있는 웨지 머그 8종으로 구성됐다.

 작가의 대표 작품인 제주의 일상을 따뜻하게 그려낸 '제주 생활의 중도'를 머그컵에 그대로 담아냈다. 한국도자기와 함께 제작한 100% 국내 생산 제품으로 샤론골드머그 4종의 손잡이 부분은 순금안료를 사용해 수작업으로 페인팅했다. 추후 더 다양한 제품이 출시될 예정이다.

 네스프레소는 세계적인 팝아티스트인 크레이그&칼과 협업해 '스위트 기프트 포 유 홀리데이 리미티드 에디션'을 내놨다.

 크레이그&칼은 유럽과 미국의 미술관에서 팝아트 전시를 해오고 있는 작가로 이번 협업을 통해 터치 트래블 머그, 에어로치노3, 에스프레소 컵 등 다양한 제품에 화려한 패턴을 입히고 색상이 돋보이는 그래픽 디자인을 담아냈다. 전국 네스프레소 부티크와 공식 홈페이지, 모바일 앱, 네스프레소 클럽 등을 통해 구매할 수 있다.

 할리스커피는 베스트셀러 작가를 필진으로 한 커피 에세이를 선보이고 있다. 커피 에세이는 일상 속에서 접하는 커피를 글과 그림으로 표현해 커피와 함께하는 즐거움과 위로, 공감 등을 소비자와 공유한다는 취지에서 기획된 프로모션이다.

 김도훈 허프포스트코리아 편집장을 시작으로 황경신 작가의 '황경신의 밑줄긋기'와 김수현 작가의 '김수현의 우리가 카페에서 하는 일' 등이 주기적으로 업로드되고 있다. 커피 에세이는 할리스커피 공식 인스타그램과 페이스북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업계 관계자는 "커피 브랜드와 예술인 간의 시너지 효과를 기대할 수 있기 때문에 컬래버레이션 트렌드는 다양한 방법으로 확산되고 있다"고 전했다.

 pjk76@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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