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전국체육대회 준비 "만전을 기하고 있습니다"

【익산=뉴시스】강명수 기자 = 16일 김철모 전북 익산시 부시장이 오는 10월 제99회 전국체육대회의 개폐회장으로 활용되는 익산종합운동장 리모델링 현장에서 기자들을 상대로 브리핑을 하고 있다. 2018.05.16. [email protected]
16일 익산시에 따르면 제99회 전국체전의 개폐회식장으로 활용되는 익산종합운동장의 리모델링 공사가 오는 6월 말 완료된다.
국비 336억원이 투입된 익산종합운동장 리모델링 공사는 지난 2017년 3월부터 진행돼 왔으며 현재 공정률 90%를 보이고 있다.
종합운동장은 VIP 대기실과 리셉션장이 마련됐으며 본부석 전면이 리모델링 됐다.
또 육상트랙이 전면 교체 됐으며 장애인을 위한 시설도 보강됐다.
특히 전국 체육시설 최초로 장애인 전용 관람석을 300석 규모로 조성하는 한편 이동 편의를 위해 엘리베이터를 설치하고 휠체어로 운동장을 360도 회전 관람할 수 있도록 이동통로를 마련했다.
실내체육관 역시 장애인 편의 시설이 대폭 확충됐으며 냉난반기 전체가 교체돼 관람 편의성을 증진시켰다.
종합운동장 리모델링 공사가 완료되면 대한육상경기연맹의 공인을 받아 오는 7월 28일 전국시도대항육상경기대회를 개최해 전국체전의 성공 여부를 점검하게 된다.
시는 종합운동장 등의 리모델링과 함께 북한팀 초청을 위한 물밑작업에도 주력하고 있다.

【익산=뉴시스】강명수 기자 = 전북 익산시가 16일 오는 10월 제99회 전국체육대회의 개폐회장으로 활용되는 익산종합운동장 리모델링 현장에서 브리핑을 갖는 자리에서 김성도 전국체전담당관이 리모델링 현황을 설명하고 있다. 2018.05.16. [email protected]
아울러 손님맞이를 위한 숙박시설 확충과 서비스 교육에도 앞장서고 있다.
시는 전국체전 기간 동안 숙박시설 이용객이 일일 평균 8000여명에 육박할 것으로 보여 이들을 원만히 수용할 수 있도록 숙박업소들과의 협력도 강화하고 있다.
또 국가산업단지에 조성되고 있는 컨벤션호텔이 오는 8월 준공될 것으로 보여 방문객의 수용에는 문제가 없다고 진단하고 있다.
김철모 익산시장 권한대행은 "전국체전의 개폐회식장인 종합운동장 공사가 마무리 중에 있다"며 "공사를 꼼꼼하게 마무리해 전국체전 등을 성공적으로 개최한 후 시민 품으로 돌려드리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99회 전국체전은 오는 10월 12일, 제38회 전국장애인체전은 10월 25일 각각 익산종합운동장에서 개폐회식을 갖고 전북지역 14개 시군에서 분산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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