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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견 마' 여친 때리다 만류 행인까지 폭행 60대 입건

등록 2020.06.09 08:0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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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시스] 광주 서부경찰서 전경. (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

[광주=뉴시스] 광주 서부경찰서 전경. (사진=뉴시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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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시스]변재훈 기자 = 광주 서부경찰서는 9일 자신의 여자친구와 다투다 이를 말리는 행인들을 때린 혐의(폭행)로 A(60)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

A씨는 지난 8일 오후 11시40분께 광주 서구 금호동 한 식당 앞 길에서 B(45)씨와 C(47·여)씨를 수차례 때린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길에서 여자친구를 폭행하다, 이를 만류하는 B씨 일행을 향해 '연인 사이의 일에 참견 말라'며 이 같은 일을 벌인 것으로 드러났다.

A씨와 B씨 일행이 다투는 사이 자리를 피한 A씨의 여자친구는 A씨에 대한 처벌을 원치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의 폭행에 맞서 멱살을 잡고 밀친 B씨 일행도 입건하는 한편, 이들을 상대로 정확한 경위를 파악할 방침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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